중앙정부는 그냥 수요에 따라 짓는건데 그 수요가 없을 뿐..

실제로 수요가 있는 구간은 지방이라고 교통이 나쁘지 않음.

굳이 서면 해운대 이런데 생각 안하더라도 어디 지방 중심지만 가보면 알겠지만, 버스 수시로 다니고 구석구석 다 쑤시고 다님.

특히나 영호남 주요도시들은 오히려 인구에 비하면 많이 깔린 편이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음.

부산만 해도 부김경 같은거 경춘선이랑 "체감상" 승하차량 차이가 별로 없었을 정도니.. 뭐 배차나 이런 차이는 있겠지.

어쨌든 수도권에만 뭘 깔아줘서 발전했다기 보다, 수도권에만 사람이 몰리니까 뭐가 자꾸 깔린다고 이해해야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음.

일자리 찾는다고 서울 가는 짓만 안하면 자연스럽게 지방 통근 교통 인프라는 깔림. 아득바득 서울 기어올라가니까 교통이 안좋아지고 철도 도로 깔린다고 이해해야 바른 이해가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