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또 일각에서는 아니, 그냥 얘기하는 게 낫겠네요.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자는 그런데 김용태 비대위원이 소신파까지는 아니지 않느냐, 이런 또 평가를 하셨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용태> 그분은 당 혁신에 실패해서 떠난 분이잖아요. 저는 당 혁신의 성공 방정식을 찾고 싶어요. 국민은 헌법에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5년이라는 정통한 임기를 부여했고요. 남은 임기 내에서 대통령이 더 일 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또 헌법정신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천하람 당선인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인간적으로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요. 그분은 당이 어려울 때 당이 반성하고 목소리 듣고자 여러 당직을 제안했던 적이 있어요. 누구보다도 당으로부터 그 혜택을 누리신 분이세요. 심지어는 연말에 혁신위원도 제안했던 적이 있잖아요. 그런데 되려 언론에 제가 그때도 김현정의 뉴스쇼로 기억하고 있는데 혁신위원을 거절했다면서 당을 비난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이 탈당을 위한 포석 아니었나 싶고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누군가를 조롱하고 비난하면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계신 것 같아서 그것이 혹시 그분들이 말하는 개혁은 아닐까, 그런 안타까움도 있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분이 비판하는 친윤하고 그분은 실제로 싸워보시거나 그런 말씀하시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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