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외국인도 한국어를 잘한다고 하는게 본인의 주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정도가 아니라


예를들어 삼국지에 나오는 출사표나 읍참마속 같은 표현이나 역사관,민족성까지 끄집어내 단순히 아는걸 넘어 적재적소에 딱 꺼내서 


얘길 듣고있는 상대에게 드립을 관통 시킬 정도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런 영역을 말하는 기준으로는 난 사실 살면서 몇명 본적도 없음  


나 자신을 포함해도 세명 정도밖에 안떠오르네


사실 있긴 한데 이 경우에는 영어가 사실상 모국어화자인거고 본인의 부모가 하는 자국어는 잘해야 중고딩 수준에 머물러 있음 


이 경우는 그냥 피부빼면 알맹이가 영미권 사람이니까 "동양인"이라고 표현하기도 민망함


근데 영미권 사회라는게 정말로 "본인 주어진 일에 성실하며 능력있고 과묵한 사람" 같은 동양형 인재상으로는 절대 위로 못올라감 유리천장 523%임 ㅋㅋㅋㅋ 


위에서 말한 능력과 위트가 너무 중요시 되는 사회라서 어쩔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