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5N9eXLcfag?si=Ab-Kgiu4pwrUhRaH


우선 위의 영상이 해명 원본임.

우선 나는 기본적으로 강형욱이 지금 이렇게까지 압박을 받는 와중에

뻔뻔하게 거짓말을 할 사람까지는 아니라는 판단 하에 무리한 의심은 자제할거임.


항목별로 하나씩 쓸 건데 X는 강형욱의 해명이 더 신빙성 있다.

O는 강형욱의 해명이 적절치 않아보인다. 
△는 이건 누가 거짓말하는지 모르겠다 혹은 강형욱도 잘못한거다 로 먼저 정리함.


바쁘면 요약만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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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CTV '감시' 논란 : X


우선 이건 이미 이 해명영상 전에도 어느정도 무리수라고 얘기가 나왔던 건데,

CCTV 는 모든 사무실에 설치되는 게 당연함. 특히 수많은 개와 견주가 들락날락하고
불의의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데,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그게 사업주로서의 직무유기임.


문제는 사무실이 열릴 때 CCTV를 딱딱 설치해서 문제가 없게 만들었어야 하는데

일하는 도중에 그 필요성을 깨닫고 뒤늦게 CCTV를 설치했다는 점 때문에 빌미를 줌.

이건 강형욱이 사업주로서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 세련되지 못했다고 생각함.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원론적으로 CCTV를 직원 감시용으로 무리해서 설치했다는

폭로자측의 주장을 전혀 뒷받침할 수 없는 부분임.

그리고 CCTV 돌려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부분이 무의미한 영상이라

훔쳐보겠다고 그거 돌려보는 건 굉장히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작업임.

 

의자에 누워서 일하지 말라고 한 건, CCTV가 아니라 강형욱 아내 지나가는데

그냥 쳐 누워서 일하고 있어서 외부업체랑 다른 직원들 보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나마도 면전에서 얘기하면 안될 것 같아서 메신저로 날린 거라 오히려 잘했다고 봄.

즉 CCTV로 감시하고 있다가 떠드는 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누워있으니 걸린거임.

받아들이는 쪽이 좀 비정상이라 이렇게까지 큰 얘기가 될 내용이 아니었다.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직장에 CCTV 설치되는 건 법적으로 불법이 아님, 이건 상식이다.


다만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는 있음 : https://www.lawtimes.co.kr/LawFirm-NewsLetter/193902



경고 메시지 등으로 주지시킬 경우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볼 수도 있다고는 한다.

그러나 이 경우도 '사적인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개인적 영역에 대한 침해' 라고 명시했음.

따라서 거의 뒤로 누워서 일하고 있는 게 사적이고 개인적 영역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강형욱 아내가 지적한 내용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조금 세련되지 못했다는 점은 있는데, 
나같으면 아니 이거 너무 누웠잖아ㅋㅋ 하고 지나가면서 드립칠듯.

근데 피해의식 가득찬 그 성별에겐 무슨 말을 하든 악의적으로 해석될 위험이 있어서 글쎄.


그리고 여자 탈의실에 CCTV가 설치되었다는 논란도 엉터리임.

우선 그 여자 탈의실이라고 주장한 위치가 그냥 사무실 내지 창고고, 
별도의 탈의실을 가지지 않고 탈의를 할 일 자체가 없는 곳이라고 한다.

실제로 사건반장에 나온 그 탈의실이라는 영상을 보면 아무리 잘 쳐줘도 탈의실이 아님.

창고 내지는 회의실로 보인다. 실제로 강형욱의 아내가 해명을 그렇게 하더라.


요약 : 설치는 의무였고 늦었을 뿐, 감시 용도로 설치하지 않았음, 누워서 일하다 걸린 건 그냥 대놓고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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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신저 감시 논란 : X


원래 메신저를 각자 중구난방으로 썼었는데, 업체가 커지고 외부와의 관계가 정립되면서

네이버가 무료로 배포하는 메신저를 회사용으로 도입했고, 이때 개인 카톡을 지워서 업무 집중도를

높이려고 한 것 같음. 이 네이버 메신저가 네이버 웍스인데 이건 나도 기억함, 이러다가 중간에

유료로 변환했는데 이때 관리자 페이지랑 권한이 새로 추가됨. (강형욱 아내도 이걸 해명에서 언급하더라)

여기에 감사 기능이 있는데 직원들이 메신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볼 수 있게 되어 있음.


그런데 메신저 사용량이 사무직원들이 일하는 목/금요일만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들여다 볼 수 밖에 없었다는데, 여기서 나눈 대화가 실시간으로 계속 찍혔는데 이 내용이

업무랑 상관없는 걸 넘어서 굉장히 심각한 내용이었다는 게 문제임.

강형욱 아들 이름을 언급하면서 아들 팔아서 유명해지려고 한다- 라는 조롱에,

자기들 옆 자리 남자 직원더러 냄새나는 한남이니 소추니 이런 심각한 단어가 오갔나봄.

이건 한 남자의 아내와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는 눈 뒤집힐 일 맞다. 

(여기서 사붕이들이 말하는 페미 용어가 난무함)


이걸 감시했다고 문제삼기에는 회사용 메신저로 업무시간에 동료와 사업주에 대한 험담,

심지어 1살도 안 된 갓난아기를 모욕하는 내용을 돌렸다는 부분부터가 이미 문제임.

따라서 정상참작을 하고도 남을 부분이라 이건 오히려 폭로자들의 인성이 심각하게 의심된다.

아마 높은 확률로 페미일거라 생각함.


요약 : 업무용 메신저로 개소리 주고받다 걸린 페미의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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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장실 통제 논란 : X


이건 강형욱의 명료한 해명으로 간단하게 정리됐음. 
회사 화장실이 고장나서 사용을 못 하게 되자 단골로 이용하던 식당과 카페에

부탁해서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고, 오후 3시 일괄 통제같은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도 상식적으로 이 부분은 강형욱이 그랬을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던거라 그냥 받아들였는데,

아직도 강형욱 의심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저거 거짓말이다 할 가능성은 있겠다.

근데 현실적으로 이건 불가능, 그러다 노동청에 신고당한다는 것도 모를 만큼 강형욱이 빡대가리 아님.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9906



아마 이런 기사에 노출되었던 피해의식 덩어리 그 성별이 어맛 나 기분나빠욧

이거 화장실 통제 아닌가욧? 에 살을 더 붙여서 선동하려 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임.



또한 차로 10분 거리가 아니라 걸어서 3~4분 거리라고 하고, 실제로 영상에 구글 맵이 나옴.

그 구글 맵을 본다면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겠지만 종종걸음으로 가면 1~2분 거리라고 생각함.


요약 : 화장실 고장나서 다른 데 화장실 사용을 확보하고, 시간 통제 없었으며 거리는 걸어서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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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절 배변봉투에 스팸 논란 : X


이건 되게 재미있는 해프닝에 불과했음. 우선 항목별로 살펴보면 강형욱은 무죄라는 걸 알 수 있다.

원래 명절 선물로 차 세트나 꿀을 줬는데 직원들 대부분이 자취하는 사람들이라 스팸으로 바꾸기로 함.

문제는 스팸 발주를 했는데 발주 실수 덕분에 묶음으로 마치 2차 세계대전 미군 보급선마냥 6개 4개짜리 
묶음 스팸으로 거의 폭탄처럼 쏟아졌다고 함. (우리가 마트 가면 흔히 보는 그 무식한 사이즈들)



발주 실수가 되니 직원들에게 너무 많이 왔다 죄송하다. 이러면서 그 모든 걸 각자 나눠서 가져가주세요

이렇게 얘기했다고 함, 이 시점에서 강형욱이 배변봉투에 하나씩 넣어서 줬다는 폭로는 거짓이 됨.

심지어 영상 부분에 보면 남자 직원들은 아싸 개꿀~ 하면서 양손에 집어서 가져갔고, 누구는 너무 많으니까

두 번에 나눠서 들고갔다고 함... 즉 이걸로 문제 삼을 만한 직원들은 아니었단 얘기임.




그리고 여기서 배변봉투라고 자꾸 폭로자측이 워딩을 하는데, 실제로는 우리가 흔히 슈퍼마켓에서

과일 같은 거 사서 가져올 때 쓰는 다용도 검정색 봉투인데 스팸 캔이 너무 무겁고 손이 부족해서

본인들이 저걸 떼서 가져갔다는 얘기임, 저 봉투는 알다시피 무슨 용도로든 쓸 수 있다.

한마디로 '강형욱이 담아서 준' 것도 아니고 '배변 봉투' 조차도 아닌 거라고 판단이 가능함.


요약 : 강형욱이 개 전용 배변봉투에 넣어서 줬다는 건 완벽한 선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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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폭시 바닥 공사 논란 : △


에폭시 바닥 공사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함. 깨지고 시멘트가 드러날 정도가 되었는데

건물 보수하는 사람들을 불러서 보수했고, 강형욱 사무실에도 빵꾸가 났다고 한다.

하자보수까진 문제가 없었는데 그것도 그나마 최대한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 주말에 했다고 함.


강형욱이 잘못한 부분은 이틀이면 냄새가 빠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갔다는 점,

사업주로서 그런 것을 고려하지 못했고 적절하게 조치하지 못해 불쾌한 환경에서 일하게 놔뒀다는 거임.

문제는 강형욱 본인도 에폭시에 피폭(?)당하면서 일했음, 폭로자측의 '강형욱은 안 왔었다' 는 거짓임.

강형욱 본인의 해명으로 대표실로 매일 출근하며 같이 고통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지나가면서 잠깐 냄새 맡을 강형욱보단 직원들의 고통이 더 컸을 거라고 생각함.

이 부분은 잘못한 점이 분명히 있지만 고의적으로 직원들을 방치해둔 건 아니라고 본다.

그렇게 해서 강형욱이 얻을 수 있는 게 없음.


요약 : 강형욱도 스플댐 받으면서 다같이 고통받음. 뭐라도 좀 하지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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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레오 방치 논란 : X


이건 내가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강형욱의 해당 해명 영상을 한 번 보길 바란다.

저게 방치해둔거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음.

감정적으로 개가 불쌍하다 = 개가 강형욱에게 방치되고 있다 이거 절대 아님.

강형욱이 그렇게 개나 방치해두는 사람이면 저 분야 탑까지 올라가는 게 가능할 수가 없음.


영상의 23분 50초부터 31분 59초까지 보는 걸 추천함...


요약 : 단언하는데 저런 방치는 세상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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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반려견 훈련 전에 굶겨서 학대 & 돈 안 준 견주의 개 굶김 : △


배가 부른 개는 만족 상태라서 아무것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이건 사실 일반인들도 잘 아는 '배고픈 강아지' 이론인데 훈련 전엔 배고프게 만들어서

보상으로 먹이를 주는 게 정석적인 학습법이다. 이걸 거부할거면 그냥 개 훈련 시키지 말아야 함.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돈을 입금하지 않은 보호자의 반려견에겐 밥을 주지 말라- 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보듬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지 위탁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고 함. 
즉 보호자의 반려견을 '맡아주는 곳' 은 아니라는 말이다.

다시 말해 교육 기간이 아닐 때 개를 먹이고 재우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지.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난 강형욱이 틀린 말을 했다고 할 생각은 없음.

그러나 이건 너무 지나쳤음. 본인도 본인이 밥을 안 줬다는 걸 부정하지 않았다.

여기에서 강형욱이 세련되지 못했으며 개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받을 수 있음.


마치 병원으로 치면 이런 거랑 같음.

내가 회진을 돌고 있는데, 다른 과 다른 병동의 환자가 내 하얀 가운만 보고 와서

'선생님 제가 지금 여기가 이렇게 이렇게 아픕니다' 하면 나는 원론적으로 그 환자의 담당의가 아니다.

따라서 '환자분 제가 담당의가 아니니 간호사들에게 말씀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떠나는 게 가능함.

그러나 실제로 병원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의사는 절반도 되지 않음.


왜냐면 그 환자가 지금 당장 나한테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될 위험한 상황일수도 있고,

그렇다면 원칙이 조금 어그러지고, 내가 다른 담당의의 영역에 개입하는 모양새가 되더라도

그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 조금은 내 시간을 양보하고 원할하게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줘야 맞음.

그게 참된 의사의 자세임.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마찬가지로 개를 사랑하고 개들이 고통받는 걸 원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먹이 정도는 챙겨준다고 해도

실제로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 옹졸했다고 생각함. 물론 강형욱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그런 사례를

만들었을 때 이후로는 자꾸 위탁처럼 이용하려고 한다 생각해 냉정하게 끊어내려고 했다고 변명은 가능해.

그런데 그렇게 변명해버리는 순간 강형욱의 개에 대한 진심은 의심받을 수 밖에 없는 부분임.


초등교사도 방과 후 업무시간이 끝나면 길거리에서 만난 제자를 방치할까?

주치의가 퇴근 후 자 환자 콜을 받고 '당직에게 연락하세요' 한마디 하고 그냥 잠들어버릴까?

그렇게 하는 사람은 감정이 없고 자질이 없는 사람임.

원칙만 따지면서 냉정하게 끊어야 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아야 할 때가 있음.

강형욱은 그걸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 분야 최고봉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실망스러움.



요약 : 보듬은 위탁이 아닌 교육기관이며 원칙적으론 잘못한 게 없다. 그러나 그의 진정성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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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보호자 험담 & 직원 대상 논란 : △


솔직히 해명만 봐선 알 수가 없음. 
강형욱의 논지는 '보호자에게 화를 내는 훈련사는 있을 수 있다' 임.

실제로 강형욱이 출연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견주들의 발암 작태에 화를 내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음.

이건 의사들도 가끔 이런다. 누가 봐도 해로운 행동을 반복해서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보호자라든지,

그러나 이렇게 화를 내는 이유는 오로지 개/환자들의 안위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마찬가지로 직원들에게 쓴 폭언도 본인이 쓰는 방식의 욕설과 폭언이 아니라고만 해명했음.

상당히 단호한 어조로 대하는 걸 보면 정말 억울해서일수도 있고, 철판깔고 도박하는 것일 수도 있음.

여기가지만 보면 '그래서 니 말을 어떻게 믿는데?' 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언하면서 말한다는 점, 이미 궁지에 몰릴 만큼 몰려서 진실된 해명이 절실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녹음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와중에 단언해서 말한다는 건 신빙성이 어느정도 있다.

그러나 그 신빙성을 100% 담보할 수 없기에 X 라고 하기엔 좀 미흡한 부분이 있음.


아 그리고 직원에게 목줄 던진다는 건 보면서 이미 아닐거라 생각했음.

강형욱도 언급한거지만 훈련사가 목줄을 손에서 놓친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기본 에티튜드 문제임.

서전이 메스를 던진다는 급으로 자질 미달에 해당하는 얘기라 분야 최고봉인 강형욱이 저지를 짓이 아니다.


요약 : 

어쨌든 여기까지 와서 거짓말하다 걸리면 모든 해명이 무의미해지는 큰 리스크가 있어서

강형욱이 거짓말을 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부분은 각자 알아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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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폐업 결정 후 신입사원 채용 논란 : X


9월 10월에 입사한 사람들이 정규직이 아니라 비정규직으로 6개월 계약직이었음.

또한 이 시기에는 아직 폐업할지 말지 정해진 상태가 아니었다고 함.

따라서 폐업을 숨기면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부려먹었다는 식의 의혹제기는 말이 안 됨.

사실 이 부분은 선후관계가 너무 명확하게 강형욱 측이 굳이 그럴 동기가 있는지 자문해본다면

이미 의혹 제기 단계부터 의심하고 이건 좀 아닌데? 라고 판단이 가능한 부분이었다.


요약 : 신규 사원 채용 당시에 확실하게 폐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음, 또한 비정규직 6개월로 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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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화로 정리해고 통보 논란 : X


이미 모든 훈련사들과 몇 달 동안 언제까지 일할까 이런 얘기를 지속적으로 조율했고,

실제로 이미 대부분 얘기가 끝나있는 상태였기 떄문에 문제가 될 내용이 아니라고 한다.

남자 직원은 강형욱이, 여자 직원은 강형욱 아내가 했다는데, 아마 아내가 조금 미흡하게 하지 않았을까.





영상 부분에 감성팔이가 좀 많긴 한데, 자기 밑에서 일했던 모든 훈련사들은 아주 훌륭한 사람들이고

그건 자신이 보장한다, 이런 해명 영상 올려서 오히려 그들에게 해가 될까 두렵다는 말을 하면서 마무리한다.

사실 이 부분은 전화로 정리해고 논란과는 관계가 없는 내용이라 패스했음.


요약 : 이미 얘기가 되어있던 사항이며, 갑자기 전화로 통보하고 휙 버린 건 아님. 따라서 선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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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임금 체불 9670원 논란 : △


진실과 선동이 뒤섞여있는 아주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간단하다면 간단한 문제임.

우선 이 당사자는 기본급 + 자신이 발생시킨 매출의 인센티브를 받는 특수한 형태의 계약을 한 사람이었음.



서울이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사무실이 옮겨질 때 여기서 마무리하겠다고 해서 정산을 하는데,

정산대상은 9월 15일까지의 업무까지였고 정산날이 10월 10일임. 문제는 정산하려는데 

9월까지 환불이 굉장히 많이 발생했다는 거임. 


인센티브를 계산하는 데 있어서 환불의 발생은 계산의 굉장한 애로사항이 된다.

이건 뭐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다 알 수 있는 내용이지.

누군가는 환불이 발생했으니 매출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0원으로 계산할거고,

누군가는 환불이 발생했더라도 그가 그 매출을 만들려고 노력한 건 0원으로 계산할 수 없다고 하겠지.

아마 강형욱 측은 전자로 계산해서 기계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의적으로 체불하려고 했다면 저렇게 지급총액 만원을 굳이 적지도 않을 거라고 함.

근데 이건 사실 빈약한 논리인 게, 만원을 저기 적어서 세금신고를 하든 말든 그게 체불과는 상관이 없으며

엄밀히 말해 이건 체불이 아니라 9670원 '만' 지급한 상황에 가까워서 정산이 잘못되었다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사안임.

즉, '안 준' 게 아니라 '적게 준' 게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다는 얘기지... 따라서 이 해명 부분은 잘못된 얘기다.


그런데 9670원만 준 것 처럼 선동 및 보도되는 부분은 또 확실히 틀린 게 맞음.



연차 수당 및 인센티브+기본급에 퇴직금까지 분명하게 지급이 된 증거자료가 공개됐음.

이건 아마 폭로자측에서 자기 주장을 강화하려고 일부러 언급하지 않고 9670원 얘기만 한 것 같다.

따라서 이 부분은 명백하게 선동의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음.


다만 아까 내가 7번 얘기할 때 세련되지 못했다고 한 문제가 여기서 또 드러남.

이들은 '절차상이나 법적, 원칙적' 으로는 문제가 없을 뿐, 세련되지 못했음.

질문자도 영상에서 그렇게 묻더라, 한 달 열심히 일하고 월급창 열었는데 9670원 찍혀있으면 

어떤 느낌이 들 것 같아요? 라고 물었고,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특히 그 성별들이 얼마나 민감한지 이해할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음. 

사실 이건 그 성별 이전에 그냥 조금만 생각해봐도 너무나 매몰차고 기계적으로 대했다는 게 

눈에 보이는 부분이라 훌륭한 대표는 못 된다는 본인의 반성이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이 아닐 수가 없다.

개의 마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도 조금 헤아리면 어땠을까 아쉽긴 하다.


요약 : 법적으론 아마 문제 없을 거임. 그러나 그들의 무신경함이 이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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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적으로 대부분 선동이라 생각해 중립기어 품.



다시 중립기어로 돌아가거나 바뀔 만한 일이 있으려면

폭로자측에서 강형욱이 폭언 욕설을 했다는 녹음 자료를 공개하거나,

다른 강형욱의 해명을 깨부술만큼의 반박자료가 있어야 할 건데,

현재로서는 그런 게 나올 거 같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