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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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남자 A가 있음

A가 30대초반에 광고회사 창업함

근데 회사가 계속 죽쑴

A는 20대만해도 인기 많고 연애도 많이 했었는데

회사가 계속 죽쒀서 30대 되니 연애할 틈이고 나발이고 없었음.


그러더니 몇 년 후 결혼할 여자라고 7살 차이나는 여자 데려옴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여자 집이 존나 부자임.(여자는 무직)


결혼하고 처가에서 집이며 살림이며 다 해줌

결혼하자마자 애 생겨서 출산함(속도위반)

처가에서 남자 사업에 지원해줘서 

덕분에 사업이 확장되고 남자는 바빠져서 집에도 못 들어감.

집에서 심심했던 여자는 자기도 사업해보겠다며 

친정에서 프랜차이즈 몇 개 매장 인수해줌.(말이 사업이지 사실상 오토)


그렇게 1년 정도 지나니 여자가 바람났음.

결국에 여자쪽에서 이혼요구함

남자는 여자의 외도를 이유로 양육권을 요구함.


이혼이 진행되면서 처가에서 남자 사업에 지원했던 돈을

회수하기 시작함.

남자는 여자한테 집에서 쫓겨남.


회사는 자금없고, 거래처는 다 끊겨서 

길거리에 나앉음.


결국 이혼엔딩이고

양육권은 처가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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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 두고 유툽댓글에 갑론을박 치열하던데 

남자가 병신 아님?


처가에서 일방적으로 다 해줬으면 알아서 기어야지.

처가에서 남자 사업에 돈 지원해준게 

그래도 부잣집 사위니깐 쪽팔리지말라고 지원해준 거고

사위더러 적당히 사람 앉히고 사위 본인은 가정에나 충실히 하라는 건데

사업한다고 집에 안 들어갔으면 등신 아님?

여자가 사업이랍시고 매장 몇 개 인수받아 오토로 돌아갈 정도의 자금력이면

지가 사업 안 해도 충분히 지탱가능한 가정일텐데 


뭐 성별 바꿔놨으면 남자한테만 쌍욕했을 거니 한데

성별을 바꿔놨으면 여자가 알아서 기지.

원하는 취집 가능해, 시댁에 밉보이면 지 손해니깐 더 가정에 열심히 하지.



그리고 처가에서 돈 회수해가서 길거리 나앉을 정도면

사업능력 자체가 그냥 병신이란 소리잖아.

뭐 사업한다고 쳐 설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