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터 아침에 일찍 나와서 구보 같이 뛰고 쉴 때는 완전히 풀어주는 대대장이 자대발령하고 처음 만난 대대장이었는데 그 양반 진급하고 가면서 새로 온 대대장은 전형적인 육사 출신이라 처음 만났던 대대장이 더 돋보였음
저런 사람은 별 달기 힘들고 나중에 온 대대장같이 육사 출신인 사람이 별 다니까 악순환이 계속되는거지

실전을 치루지 않는 군대여서 그런것도 맞지만 애초에 근본적으로 보면 한국 사회 특유의 허례허식, 형식적인거에 너무 매몰돼서 그럼

무조건 연장자, 상급자한테 빌빌 기어야 된다는 생각이 대가리에 패시브로 탑재돼서 그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