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메시지를 깔 수 없으니) 메신저 까기 전략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강성 문빠가 아이러니하게도 평소에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다. 트위터를 통해 기성 언론과 대립하는 달빛기사단은 주로 2030 여성인데, 이들은 2016년 최순실 게이트가 일어나기 전만 하더라도 네이버 뉴스 정치 기사 연령, 성비가 40대 이상이 주류, 남녀 비율이 8:2~9:1인데서 알 수 있듯이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자신들이 아는 건 쥐뿔도 없는데, 자신들이 지지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불리한 기사는 비판해야 하니, 가장 쉽고 어떤 내용의 기사에도 대항할 수 있는 전략인 '기자를 쓰레기 취급하기'를 쓰는 것이다. 기성 언론에 극도로 부정적인 것과는 달리, 자기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하는 인터넷 대안 언론이나 팟캐스트 등에는 매우 우호적이며, 여기서 언급하는 내용을 팩트체크 없이 믿고, 기성 언론의 말은 헛소리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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