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에 악재가 너무 많았죠...

그리고 이런말까진 하지 않으려 그랬는데

지금 한국 정치판이 기울어진 운동장 같습니다..


일단 악재가 있다는 것은 코로나 19 유행입니다..

기존 이슈가 모두 묻혀버렸지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통합당이 중도층을 못잡는다고 

하는데,  지금 중도층은 통합당이 무엇을 하던간에 

뽑아주지 않을 겁니다.. 홍 전 대표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이른바 진보좌파 진영에서 보수진영에 대한 프레임을 대단히

잘 잡아놓았습니다.. 진보는 선 보수는 악,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지금 정치 잘 모르는 사람한테 민주당이 좋냐 

통합당이 좋냐 물어보면 10에 9할은 민주당이라 할 겁니다..

통합당이 쇄신을 하던 개혁을 하던간에 상관이 없어요..!

대부분 사람은 그런것 따위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선거철에 이미지 좋은 정당의 후보를 뽑는 것이죠..

그리고 여론은 진보세력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도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보면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보수우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보수의 길을 걸으며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합니다..!

더이상 웰빙보수 필요 없습니다, 선거철 좌클릭 안됩니다, 

보수이념만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며 진보좌파 세력과

싸울 사람이 필요합니다!


보수는 싸울 사람이 필요 합니다!

다스릴 줄 아는 사람, 지금은 필요 없습니다..

싸우고 승리한 다음에 다스리는 것입니다..


싸울 줄을 모른다면, 진보세력의 이미지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이번처럼 공천을 더 잘했어도,

상대 진영이 실정을 했어도, 그것을 비판을 해도,

통계자료를 꺼내 와도, 상대 진영이 어떠한 뻘짓을 하고,      

무엇을 하던간에 선거에서 족족 패할 것입니다.. 


보수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새롭게 탄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