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호 아저씨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남긴 유언이다
3.
호 아저씨가 유명해지고 친척집에 놀러갔다. 친척들이 나중에 그가 유명한 호찌민이라는 것을 알아서 어찌할 줄 모르자 아저씨는 "그냥 평소대로 해주세요."라고 했다.
4.
아저씨는 낡은 옷을 기워서 입기가 일쑤였고, 폐타이어를 잘라 신발을 만들어 신었을 정도였다. 그 뿐만 아니라 하노이에 있는 그의 집무실에는 고가 귀중품은커녕 고물 라디오 한 대와 책 몇 권이 있는 게 전부였다. 심지어 당원들이 옛 프랑스가 쓰던 총독부를 집무실과 숙소로 리모델링하여 사용할 것을 권유하자, 아저씨는 강하게 거절하며 대신 총독부 옆에 조그마한 오두막을 짓고 살았다.
4-1.
하노이에는 호찌민이 기거했던 옛 주석궁이 있는데, 이곳은 본래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총독부였다. 당연히 상당히 호화로운 곳이지만, 호찌민은 정작 이 옛 총독부 관저를 쓰지 않고, 주석궁 안의 연못 옆에 작고 허름한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아이들이 와서 수염을 당기면서 '파파 호호'라는 애칭으로 불러주면 미소 지으면서 손수 베트남 고유악기를 치면서 아이들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며 같이 놀아주곤 했다. 하루는 아랫사람이 아이들이 마구 뛰어놀면서 시끄럽다고 화내자,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처럼 활기찬 곳은 없다면서 놔두라고 했단다. 그 시절 그를 돌보던 가정 도우미는 그가 화를 내거나 불평불만을 낸 걸 좀처럼 볼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5.
호찌민 아저씨는 3찬 만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왜 3찬 만을 드시냐고 물으니 "내가 반찬 하나를 더 먹을 때마다 우리 국민 하나가 더 죽는다."라고 했다고 한다.
6.
스탈린: 호찌민 동지, 여기 의자 두 개가 있소. 하나는 민족주의자들을 위한 의자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주의자들을 위한 의자요. 동지는 어디에 앉고 싶소?
호찌민: 스탈린 동지, 나는 두 의자에 다 앉고 싶습니다.
우리의 산,
우리 인민들은
그대로일 것이다.
양키가 패전하면
우리는 이 나라를
열 배 이상
아름답게 재건할 것이다.
솔직히 지금 민주화된 몽골에서 공산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인 담딘 수흐바타르가 아직도 국부 취급 받는거 보면 베트남도 설령 민주화 된다고 해도 국부 취급 받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