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부대라 잘 몰라, 그냥 사건사고 알리는 때 뜸
좆됐겠지, 부대를 얼마나 좆같이 운영하면 병사가 자살하냐
근데 전역하기 전에 거기서 한명 더 자살했을걸
그 부대 갈일 있어서 다녀온 다른 후임인가 이야기 들어보니까
거기는 애들 표정이 다르다더라. 존나 표정이 죽어있데
잦은 꼽질이 표준이었던 우리부대는 나중에 분위기 풀어주면서 헤븐병영이 됐는데.. 문제는 그 헤븐병영에 관심병사가 들어오고 무고에 가까운 선임고발로 내 후임중 둘셋은 불쌍하게 휴가 잘리게 됨
잘해준 것밖에 없는데 미친놈 들어오면 그렇게 당하더라
애초에 나때였으면 헬-이라 그런 고발 자체를 못하고 갱생당했을텐데 ㅋㅋㅋ
그래서 군대 꼽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됨, 너무 풀어져도 너무 빡세도 안돼, 균형을 잡아야지 ㅋㅋ
동기생활관제? 나때는 그게 행복밖에 없는 꿈의 제도였는데, 막상 나라에서 시행하니 일진놀이 나와서 동기 똥먹이는 놈 나오잖아 ㅋㅋㅋㅋ
기사로 나왔었음
미친놈/나쁜놈 농도는 계속 균일하니까, 분위기 완급으로 그 미친놈/나쁜놈들이 발광안하게 하는게 내무생활의 의의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