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너무 개새끼들이 많다는거다.
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약자의 편이었다.
그리고 항상 맞는 사람이 아닌 때리는 사람이 문제 있다고 생각해왔다.
이건 하루 이틀 박힌 생각이 아니라 25년 내내 나에게 그냥 믿음 그 자체인 신념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드는 생각은
"맞는 새끼는 과연 '그냥' 맞는 것일까?"
생각이 들더라.
맞는 새끼도 다 이유가 있어서 맞는거고
'약자' 라 불리는 사람들도 그에 맞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
도대체 정의를 부르짖던 사람이 왜 불의를 보고 참는지...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지
그렇지만 더 큰 폭력을 막기 위해서 가불기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것도 폭력이라고 매도할 것인가?
아니면 "정의" 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