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사람 외엔 거의 못 산다고, 그래도 안 떨어지는 건 돈 많은 사람들이 계속 투자하고 있단거지. 이제는 서울 아파트 값 싼게 4억이야. 노원에 있는 10년 동안 1억 오른 아파트가 3년동안 4억이 올랐고. 집값이 오르고 내리고는 실수요자들에 의해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고.
인프라 다 서울에 몰려있고 오르는 집도 다 서울이고 경제 전망 안 좋으니 사람들이 주식 살 바에 빚 내서 서울 아파트 사는 겨. 투기세력이 모든 것을 조종하고 모든 책임이 그들한테 있다는 건 김현미 뇌피셜이고. 행정 책임자로 간 인간이 그따구로 정치질만 하고 있으니 집값이 잡히겠냐--
문정권 전만해도 1억있으면 빚내서 서울에 저렴한 아파트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답이 안나온다. 내가 볼땐 투기(투자)세력 때문에 오른건 맞는데, 문제는 공급은 줄이면서 정부가 자꾸 때려잡으려고만 하니까 풍선효과로 더 오르게 된 듯 하다. 아파트 시세에 실수요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컸다면 오히려 이렇게 안 올랐을 거 같애. 나도 투기 세력에 책임을 지우려는 정부의 탓이라고 본다.
투기 세력의 정의가 애매하지. 실제로 내 본가가 강남에 있고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실소유 실거주자인데 집값 오르는 거 바라고 있고, 또 집값 문제로 이사도 감. 근데 따지고 보면 너무 당연한 거지. 서울 집 살만한 자본이 있으면 인프라도 좋겠다 집값도 안 떨어져, 당연히 사고 싶어 하는 거고 결국 이런 심리와 인식이 모여서 지금 상황을 만든 건데 뉴타운이라도 해서 공급을 늘리건 경제를 살려서 주식시장을 매력 있게 만들건 회사들을 지방으로 유인하건 이런 것들이 정부가 집값 잡으려 할 일이지. 아무런 위법행위도 안 하고 자연스러운 시장논리 따르는 국민들을 갑자기 무슨 악의 세력으로 만들어 놓고 세금폭탄 때리기에 열중하잖아. 또 철저히 악마 만드려고 여론전까지 나서서 하는 판국에.
자본 축적은 인류의 보편적인 성질인데 그걸로 편가르기하고 표장사하려니까 이 사단이 났다고 본다. 솔직히 강남권 집값은 그들만의 리그여서 값이 오르건 말건 다수 서울 서민들에게 체감되는 해가 없는데, 자꾸 이미지를 나쁜쪽으로 만들어 내니 감정적으로 부정 인식이 쌓이는 거겠지. 문제는 부동산 대책들 이후 저렴했던 서울 아파트들이 아주 씨가 말랐어. 정부가 고가 부동산 거래에 자꾸 페널티를 먹이니까 투자 세력이 저렴한 아파트로 쏠리면서 서울 전체가 들썩인게 크다고 본다. 내 또래에는 이제 집구해서 살아야 될 사람들이 많은데 실구매 가능한 목표를 세울 수 없는 상황이 되다보니 지켜보기에 너무 안타까울 뿐이야.
빚내서 집을 못 사기는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하도 올려놔서 지금 아니면 못 산다면서 대출 규제 한도 꽉꽉채워서 집 사고 있는데? 실제로 서울 집 30대가 제일 많이 삼 30대보다 더 부유한 40대를 제치고 말이지
공급을 너무 잠가놓아서 가격은 오르고 부동산정책의 거듭된 실패로 대깨문이었던 30대가 달려들어서 지금이라도 사야된다는 심리가 팽배해진 거지. 지금은 투기꾼들 문제가 아님.
문재인 정권 3년간 30대 대출이 103조원이다 전체 주택 담보 대출 36%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828135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산다니까 니가 말한 저가 아파트 4~6억원 60% 대출 2억 4천~3억 6천 30년 대출 받고 요즘은 맞벌이기대니까 부부가 결혼전부터 모은 재산 싹그리 긁어서 사는거지
부모 돈 받아봤자 10% 받겠다
증여 상속 그런식으로 사는 경우가 많으면 3년 간 주택담보대출 중 30대 비중이 36%을 왜 찍냐? 참고로 40대도 20% 밖에 안된다 거의 2배 가까이 차이난다는 것은 그냥 30대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산다는 거야
내 기준으로는 부부 합산이라고 해도 현금 2~3억대면 대단히 많이 모은 거 같네. 아무튼 내 말은 30대, 40대 이런걸 얘기하는게 아니고, 투자를 목적으로 사는 세력이 많아서 오른거 같다고 얘기한거야. 물론 여기에 부정적인 시선은 없음. 투자니 투기니 피해자와 피해호소인 같은 기준도 모호한 말 장난이라고 보는 입장이고. 당연히 30대도 충분히 투자 목적으로 살 수 있는거고. 네 말은 실거주 목적으로 산 30대가 많아서 부동산이 올랐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야? 아무튼 그러한 근거가 있다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고 이런 정보를 준 너에게 감사하다고 말할게.
내가 들고온 정보로 투자든 실거주 목적인지 완벽히 구분할 수는 없겠지. 다만 돈 많은 사람들의 투기 문제는 아니다 이거지
지금 집값오른게 투기꾼들의 문제, 부유층의 다주택 문제 이런 식으로 보면 안된다고 보는 거야.
공급을 너무 잠그고 또 대놓고 임대사업자를 박근혜 정부 때보다 확대시킨 정부의 책임이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의 전부라는 거지. 수요를 졸라도 졸라도 오르는 것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보다 훨씬 높은 부동산 가격 상승률과 눈가리고 아웅 부동산 정책의 거듭된 실패로 대출 규제를 강화했음에도 오히려 가파른 상승세인 3년간 주택담보대출 288조 사태를 불러왔다는 것이지.
사회 전체에 서울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 지금 사야 된다는 심리가 형성시킨 정부의 잘못을 논해야 된다는 거다
나도 근본적인 문제는 정책실패라고 보는데, 그것이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을 저렴한 서울 아파트까지 손을 뻗게 만들어서 2~4억대 아파트 수요가 높아져 가격이 오르고 실제 서민들이 소유 가능한 부동산 매물의 씨가 마르게 됐다고 보고 있었거든. 책임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고 그게 부동산 투자자들의 손을 통해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거지. 아무튼 이번에 실거주 목적으로 사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진짜 막차를 탄거라고 보여짐.
하긴 세안고 산다고 쳐도 본인 보증금은 따로 있어야할테니. 내 주변으로는 집샀다는 사람이 없어서 잘 안 와닿긴함. 나눌 필요없다면 실거주든 투자 목적이든 아무튼 수요가 늘어서 오른거겠지. 반대로 매도자의 경우엔 정책 내놓을때마다 집값이 오르는 것을 보고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렸을테고. 정부가 제 아무리 시장을 통제하려고 해도 결국 시장은 수요와 공급을 따라가게 되어있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