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나름 중화사상에 입각해서 그런거지. (포악한 야만인은 토벌대상이지만 순수하고 중국문화 잘 수용하는 변방국은 협력대상) 중화사상은 서구의 혈통적 인종주의보다는 현대 미국의 글로벌 프랜드십 초기버전에 가까운 개념임. 그러니까 조선에 광신적인 사대주의자들이 양산된거임. 인과관계를 보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거지.
예를 들어 푸에르토리코는 민주주의를 시행하고 있지만 홍콩에서는 그나마 남은 민주주의를 중국 공산당이 쓸어 버렸음. 미국에서는 독재 국가 지원을 안 좋게 보는 여론이 있어서 눈치라도 보는데 중국에서는 독립적 여론이란 것도 없지만 국민들도 국뽕에 취해서 자국이 하는 일은 무조건 옳다는 의견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