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올림

역사적인 관점에서 접근함


제국주의가 제국이 식민지를 거느리면서


제국의 번영을 위해서 식민지의 자원을 수탈하고 제국의 상품을 식민지에 강매하는게 제국주의의 기본틀이라면


중화주의는 중국의 자원과 자산 문화를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근방에 번을 두고 조선처럼 특정 지위를 부여하고 무역을 통해 경제이익을 공유해서 외세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적인 방패를 삼는 식의 외교안보 전략임


즉 제국주의가 제국의 번영을 위해 식민지를 통한 일방적 무역을 강제한다는 경제적인 개념이라면


중화주의는 중국은 자체적인 번영의 능력이 있다고 보고 중국의 번영을 위해서 근처에 군사동맹인 번을 두고 외부의 위협을 차단한다는 군사적인 개념임


예시를 들자면 인도에 면직물을 팔아먹던 영국에 대항하기 위해서 간디가 직접 물레로 실을 만들던게 정말로 직접적인 독립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였고 제국주의의 본질을 궤뜷어본거임 제국주의는 말하자면 산업혁명을 통해 발생한 생산성의 폭발을 해결하기 위한 경제개념에서 파생된거고 

(무력을 통해 시장을 장악한 경제적 지배.)


중화주의는 파생된 배경이 전투에서 연패하던 한고조가 형세의 압도를 통해서 항우를 꺾는 대승을 거두면서 생긴 군사전략의 논리로 형세의 압도가 야전의 전투력을 상회한다는 개념이 생기면서부터임


한나라 이전의 진나라가 외세를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말도 안되는 국가인력을 투자한 것과는 대비되게 한나라는 대외적으로 자기들 입장에선 완전 오랑캐인 나라들한테도 외교관을 보내기 시작했었음 군사적 안전을 위해서 (외교적인 동맹확보로 안보 효율증가)


그리고 그 여파로 지리적 요충지인 반도에 위치한 우리랑 구 베트남이 청나라 말기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못했던 그들의 번이 된거임 문민정치의 송나라와 무신정치의 고려, 명나라와 조선의 동맹관계가 그런 개념인거지 

전쟁을 중국에서 만들지 않자는 의지가 반영된 안보개념이 중화사상인거임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그건 북한과 중국의 관계에서도 반복되는중이고 


그럼 그 안보전략이 실효성이 있냐를 따져봤을때 중국본토가 외세에 짓밟히기 전엔 꼭 번들이 군사적인 능력을 상실했었음 송나라가 무너지기전에 고려가 몽골한테 털렸고 명나라가 멸망하기전에 조선에서 인조가 굴욕적인 항복을 했고 청나라가 망하기전에 조선이 청일전쟁을 통해서 청나라에서 떨어져나갔고 


반대로 중국본토가 목적이였던 도요토미의 침략전쟁은 조선에서 발목이 잡혔었고 거란의 중국본토진출도 고려한테 여러번 발목이 잡혔었지 


그런데 한반도에서 이 공생관계를 깨뜨린 유일한 역사가 고구려와 발해의 제국건설 시도였기 때문에 

(고구려는 주변국을 속국화하며 중화를 벤치마킹함)

(발해도 마찬가지)

지금 북한과의 공생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그 역사를 지울려고 난리친다고 봄


요약: 제국주의는 산업혁명을 통해 생긴 잉여생산물을 해결하기 위한 경제적인 개념에서 생긴 체제이고


중화주의는 외세의 중국진입을 막기위한 안보적 필요와

형세의 우위가 전투력의 우위를 상회한다는 군사전략의 개념을 합성한 안보전략의 개념에서 생긴 체제이다.


물론 현재의 중국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볼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다음글에서 서술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