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서는 산업혁명의 여파로 생긴 제국주의와

군사전략의 발전으로 생긴 중화주의의 차이점을 말했었음 그렇다면 지금의 중국이 그 과거의 중화주의를 완전히 계승했는가를 따져봐야되는데


중화주의가 중국본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 보호적 개념이였는데 반면 지금의 중국은 마냥 방어적이고 수비적인 태도로 일관하진 않고 있음 그 이유가 뭐냐면


시장경제를 수용하면서 공산주의를 버렸기 때문임

자유시장경제와 자본주의는 애초에 팽창적인 제국주의 개념에 기초를 둠 

자본-투자-생산-판매를 통해 이익창출-더 큰 자본-재투자 로 무한히 반복되는 자본주의의 개념은

군사력-식민지 확장-산업혁명을 통해 발생한 잉여생산-식민지에 잉여생산물 비싸게 판매,값싸게 고가치 자원수입-함대규모증가-신규 식민지 건설로

반복되는 제국주의 논리에서 파생된것임


자 그러면 중화주의의 관점에선

중국본토-제후

(중국의 중앙정치에 진출이 가능함)혈연관계

중국근처-번

(중국의중앙정치에 관여가 힘듬)무역관계

나머지 외세-오랑캐

(중앙정치에 접근불가)무역불가

온 세상이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주요 기업들이 생기고

자본주의 논리가 유입되자 중국의 범위의 개념이 달라진것임 즉 현재의 중국입장에선

“중국 기업의 영향아래 있는 곳은 모두 중국임” 또

“중국과 무역하는 나라와 중국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은

모두 중국, 중국기업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잠재적 동맹”이고

“중국과 이익을 공유하지 않으면서 중국의 붕괴를 지지하는 세력이 중국의 적이고 그들이 중국정치에  

손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국의 목표임


더 말하자면 제국주의 국가간의 식민지경쟁이 1,2차 세계대전의 형태로 발발했다면(당시의 중국은 사실상 식민지) 중국은 미국을 이익을 공유하는 번과 적대하는 오랑캐의 중간쯤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내의 반중세력을 약화시키려 할 확률이 미국과 한판 뜰 확률보다 훨씬 높음 

애초에 미국과 중국의 갈등들은 대부분 외교적인 부분에서 많이 충돌하는 것임 


미중갈등은 자연스럽게 모두의 인정을 받아 넘버1이 “이미 되었다고 생각하는” 중국과 넘버2를 줘패서 1등자리를 지켜온 미국의 갈등이라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