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쉽게 말해서 일찐한테 안 나대는게 최선이다.

본인 미국 사는데, 사실 자유민주주의의 큰 축이란게 꼭 좋은건 아니다. 그렇다고 사회주의가 옳다 이런 얘기는 아닌데, 결국 대기업이 다 휘어잡더라. 그나마 우리나라는 경쟁 체제니까 공산품이고 뭐고 질이 좋은데, 솔직히 미국 물건 품질 상당히 떨어진다. 물론 난 지금 사실상 미국 중하위층에 있으니까 품질가지고 불평할 처지는 아니지. 그래도 현재 미국 체제에 뭔가 큰 문제가 있기는 있다고 본다. 뭔가 한국 사회에 비해 결여된게 너무 많아. 물론 지금 북한 찌끄레기들이나 짱께, 불곰국보다야 훨씬 나은게 맞다. 그래도 미국 싫어하는 놈들도 다 이유는 있다. 물론 종북은 볼때마다 뒤지게 패도록 하자.

미국이 뭔 시스템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고, 먼 나라이기 때문에 가까이 해야 하는 것 뿐이지. 나는 그런 의미에서 미국과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만약 미국이 북미대륙이 아니라 중국이 있는 지리적 위치에 있었다면 열성 반미를 주창했겠지. 그래서 나는 한국의 친중과 맥시코의 친미를 이해 못 한다. 할 필요도 없지만.

일단 미국을 싫어하는 애들 중에서 대표주자들을 보면

팔레스타인 - 미국이 이스라엘 편드니까.
중남미 - 냉전시대에 미국이 온갖 깽판을 다 쳤거든. CIA로 배후에서 쿠데타 조종하기, 반군 지원하기 등등.

한국이야 미국 지원도 많이 받았지만 얘네들 입장에서는 미국이 철천지 원수지.

미국이 196~70년대에 삽질을 한게 어디 한두개여야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호치민 적으로 돌리고 남미 독재자 허용하고.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