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원봉사하며 느낀 건데 흙수저의 진짜 큰 문제는 단순히 가난해서가 아니라 마인드가 흙수저라서 문제인 것 같더군요. 생활 방식이나 생각하는 수준이 일반인하고 차원이 달랐습니다. 저거랑은 다른 유형들이지만 빈곤 계층들 보면 정말 골 때리는 집안들이 많았어요. 특히 도시의 빈민보다 시골 외곽 지역의 빈민 계층이 정말 심각했어요. 가난에도 등급이 있고 21세기 대한민국 사람 기준에서 가난한 것과 그 차원을 넘어선 가난은 다르단 걸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