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못 해주는데도 결정타를 못 넣는 나경원 덕분.

 

도대체 판을 몇 번을 깔아주는데 제대로 된 골 하나를 못 넣냐?

 

야당에서만 조금만 제대로 해줬어도 욕할 일 반으로 줄었을 거다.

 

태클을 제대로 못 거니 하고 누구 말마따나 국민 대가리 깨가면서

 

하고 싶은 일 꼴리는대로 다하니 욕 때려할 것만 늘어가잖아!

 

메갈까지 갈 것도 없이 손혜원 건만 해도,

 

투기로 몰아가는 게 아니라,

 

정권 핵심 인사 권력남용으로 포커싱 해서

 

국조 끌고갔으면 훨씬 모양새가 좋았을 텐데,

 

투기, 이해상충으로 끌고가니,

 

송언석, 장제원 건으로 물타기 오지게 당했지.

 

실제로 두 건과 손혜원 건은 성격에서 차이가 큰데도.

 

요새 나라 꼴이 엿 같아서 표 주고 싶다가도

 

저런 놈들한테 표 줘야 하나 고민하는

 

내 꼴이 우스워서 미칠 지경이다.

 

딱, 축구에서 골키퍼가 중앙선에 탭댄스 추고 있는데,

 

골대 앞에서 관중석에 독수리 슛 때리는 공격수보는 기분.

 

뭐, 그 분야 갑 오브 갑인 이해찬에 비하면 우스운 수준이지만...

 

어쨌거나, 어지간히 못해야 욕도 퍼붓다 말지,

 

작년 평양선언 이후로는 욕 하는 것도 힘들 정도로 못하는구만,

 

좀 태클 좀 제대로 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