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나라가 이완용이 배신해서 망한게 아니거든.


이미 반쯤 망한 나라가  수만명 백성의 피를 흘리고 망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조용히 망할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서



사람 안죽이고 망하게 하는 방향으로 간것일 뿐.



그러나 이렇게 망하면 이씨왕조 입장에서는 창피해지니까


모든 비난을 덮어 쓸 악역들이 필요했고.


이게 을사오적이니 하는 사람들



자기들이 역사에 오점을 덮어 쓰는걸 알아도 


주군인 이씨왕조의 명예는 지켜서 혹시 모를 재기를 도모한거지.


수십만 생명을 구한 특A급 재상이요, 특A급 충신이다. 





이해가 안간다면 이렇게 생각해봐라.


만약 지금 북한에서 누군가 이완용 같은 역할을 해서 북한을 남조선에 팔아 넘긴다면


그 놈은 나쁜 놈일까 좋은 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