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글은 주관적인 의견임※

 

글쓴이 본인은 어느 사이트든 SNS든 댓글 구경하는 맛에 인터넷하던 사람임.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여혐이니 남혐이니 이런 뭣같은 것들로 싸우는 댓글이 늘어나기 시작함. 처음에는 강건너 불구경하는 느낌으로 구경했음. 별로 와닿지도 않았고 일부 비정상애들이 날뛰는 느낌이었음.

 

그런데 ㅅㅂ 요즘은 정신이 피폐해질 것 같아서 댓글을 못보겠음. 분명히 성별갈등과는 관련없는 게시물인 것 같은데 댓글은 진흙탕임. 

 

사회적 차별이나 정책에 관한 언쟁이면 모를까. 아무런 근거없는 인신공격성 글이 넘쳐남. 분명 처음에는 꽤 정상적인 토론이었는데, 싸움판으로 번지는 경우도 허다함.

 

누가 보면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남녀 심리 > 뭐 이딴 논문이라도 썼는지, 전문가인척 오짐. 신빙성이라곤 개나 준 통계 나부랭이 들고와서 개념있는 척 하는데, 이딴 거에 납득하는 무뇌아들이 있다는 게 제일 문제임. 

 

위의 내용은 남혐하는 새끼들이나 여혐하는 새끼들이나 내가 볼때는 똑같음. 서로 지들이 맞다, 틀리다 싸우는데, 애초에 그따위로 싸우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은 못하나봄. 제발 지들이 비생산적인 싸움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으면 함. 

 

이런 새끼들 때문에 남녀갈등의 해소가 어려워지는 거임.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토론하는 건 좋은데, 인터넷상에서의 이런 토론은 절대 타협이 안된다는 것을  서로 인지해야함. 서로 납득시키길 포기해야 하는데, 이게 안되서 점점 감정싸움으로 번져 이 꼴이 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