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저녁입니다, 여러분.

당대표가 여기에 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여기에 있습니다.

시미할 총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포돌랴크 고문도 여기에 있습니다.

대통령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군이 여기에 있고 시민들도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국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럴 것입니다.

우리의 수호자들에게 영광을! 우리의 영웅들에게 영광을!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개전 2일차 키이우 시내에서 한 화상연설, 이때는 러시아군 공수부대가 참수작전을 위해 침투해 대통령궁 두 블록 앞까지 다가온 상황이었다.



내겐 탈 것이 아니라 탄약이 필요하다.

-개전 초 미국의 탈출 제안을 거부하며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사람이다. 죽는 것을 겁내지 않는 사람은, 또 자식들이 죽는 것을 겁내지 않는 사람은 정상이 아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으로서 나는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

-3월 3일 기자회견에서 죽는 게 두렵지 않냐는 질문을 받은 데 대한 답변



빠르든 늦든 간에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저들의 군세에도 불구하고, 저들의 나치즘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혼합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적이 어떻든지 간에,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가 우리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아버지 차르를 위해, 총통을 위해, 당과 서기를 위해 싸우겠지만, 우리는 고향을 위해서 싸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누군가를 대상으로 싸운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를 위해서 싸웠습니다. 우리의 자유를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의 독립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 조상들이 이룩한 승리는 공허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웠고,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자유를 위해서 싸우고 있고, 그러므로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우리는 2차세계대전에서 우리의 조상들이 무엇을 했는지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800만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죽은 그 전쟁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1/5의 우크라이나인들은 집에 돌아오지 못했죠. 전쟁 전체를 통틀어, 최소한 5000만명이 죽었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다시 반복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미친 사람만이 그러한 2194일의 전쟁을 다시 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히틀러의 정권이 했던 공포스러운 범죄들을 오늘날에 다시 반복하고, 또 나치의 철학을 따르고, 그들이 한 모든 일을 본받고 있는 사람만이 말입니다. 그의 운명은 끝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들을 살해한 이를 본받기 시작하면서, 수백만의 조상들로부터 저주받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므로 그는 모든 것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곧 우크라이나에게는 두개의 승리의 날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그중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되겠지요. 그리고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흐레샤티크 대로는 다시 승리의 퍼레이드를 볼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볼 것입니다!

-독소전 승전 기념일 연설 중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군인들에게 용기와 투지를 불어넣는 진정한 지도자의 귀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