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전에 박정희 관상을 자세하게 다루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오래쓰다보니 이것저것 몇가지 빠뜨린게 있어서 보충함.. 일단 간단한거부터 다루자면 목소리와 발걸음임.

목소리가 단단하면서도 금형의 목소리를 내고있음. 

금은 숙살지기, 만물을 다스리고 죽일수있는 힘을 갖고있음.

그자체로 권위가 있는 목소리다 이거임 ㅇㅇ.

권력을 잡는데는 더할나위없이 눈, 그리고 단단하게 생기고 쭉내려오는 코와 더불어 목소리가 한목했다고 보면 좋겠음.

발걸음이야기도 안할수가 없지. 박정희는 용행호보한 대통령중에 한명임. 보폭이 넓고(사실 김영삼이 좀더 잘어울리기는 하는데) 걸으면서 머리가 전혀 흔들리지 않음. 과거사람들이 굉장히 좋게 본 것들중에 하나임.

그리고... 이건 백운학의 관상평에서 총맞아 죽는건 맞췄어도 차마 이것 두가지를 언급을 안한것같아 그냥 안쓰고 말았는데, 왜안쓴건지 모르겠고.

하나는 법령(팔자주름) 대충보면 좋아보이는듯 하나 

입술밑에를 보면 턱이 살짝 나와있는데 그 영향으로 팔자주름이 ㅇ형으로 턱에서 끝나지않고 입밑에서 만나려고함. 박복하고 돈없고 힘든 관상임. 이승만도 보면

나름 고생한 양반이라고 ㅇ자형으로 팔자주름이 형성됨.

또 하나는 장경오훼라는 말이 있음. 

키가 작으면 팔다리도 짧아야지 균셩이 맞고,

키가 크면 팔다리도 길어야 균형이 맞음.

물론 이건 기본이 그렇단 이야기고 경우에따라 다르겠지.

그런데 박정희는 다른건 괜찮은데...

단신이라 목도 짧아야 하는데 목이 키에 비해 큰편이고 그걸 이해할만한 다른 요소가 딱히 특별한 점은 눈에 안띔.

장경, 목이 길다는 말임

오훼, 까마귀 입을 가르키는 말임.

즉 목이길고 살짝 굽은채로 입이 툭 튀어나온 관상이 

장경오훼의 상임.

(참고로 부부가 쌍으로 목이 긴편이였다.)

(목길이에는 이견이 있을수 있다. 돌출입은 아니다)

구천과 유방의 관상이 장경오훼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의 1등책사중 하나였던 범려와 장량은 천하가 통일되자 도망가버렸다.

장경오훼의 관상은 힘든일을 할땐 묵묵히 견디고 해내지만

영광을 누릴 시기가 되면 가차없이 타인들을 내쳐버린다.

토사구팽한다는 말임. 별로 좋은 관상은 아니나 다들 성공했다. 이후로 일어난 일들도 왠지 그럴듯해보인다. 

중정부장같은 사람들은, 대부분 팽하지않았나?

하여튼 재미있는 양반이다. 아마 이양반 사주랑 관상만 물고뜯어도 연구할게 산더미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