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니 말 바꾸면, 북조선/사회주의자 계열 아니면 독립운동 안했다는거다.

그런데, 사회주의자 계열이 독립운동이 더 가열찼다는거는 음...

마오쩌둥 밑으로 기어들어간 애들 말고는 그렇게 열심히 했나 하는건 의문인데?

마오쩌둥 밑에서 전쟁하러 간 애들 빼고(야들은 이념기반이 없었음) 진짜 빨갱이로 몰린

강점기 시절 사회주의독립운동가(라고 왜곡된 놈들) + 지식인들 상황을 좀 정리해 볼래.


1. 빨갱이=일제잔재? 뭐 비슷한 스토리는 있었어

일본에서 1920년대 사회주의계열을 불순분자라고 정의하고 내지, 식민지 가리지않고 때려잡은 이야기가 근원일거다.

사실 그 때 젊은이들도 자본주의의 모순타파와 인간적인 삶을 이루어 낸(것 같이 보이는) "소련"

(사실 이 때 소련은 백단위로 경제성장하던 점도 고려하자. 70년대 경제성장 체재때문에 한계 부딪혀서 나라 90년대에 망했다.)

이야말로 이상향으로 보고 사회운동을 한거니까. 

사실 그 때 사회주의자 검거는 일경에서 눈에 불을 켜고 한 짓이니 문죄인이 말도 일리없는 말은 아냐. 

역사공부 좀 했네 정도 칭찬은 하지만 예시들 데가 잘못되었어. 


2. 그럼 야들이 진짜 임정처럼 이악물고 독립운동에 뛰든겨?

문죄인이 말대로 하려면 사회주의운동에 가담한 사람들이 전부 독립운동가여야 하는데, 

그 때 사회주의는 코민테른을 따라가는 국제 인터내셔널이었지, 내셔널리즘이 필요한 독립운동과는 몇백광년 떨어져 있었다는 점이 

함정이거든. 

만약 코민테른의 지시 어기면 조선 사회주의자 계열에서도 자기 동지 쳐 잡는 리니지식 척살령이 밥먹듯이 내려왔걸랑. 


사실 사회주의자 계열의 독립운동이라, 냉정히 보면 그들은 자본의 압제를 가하는 지배계층에 대한 저항을 목표로 했지(이게 인터내셔널)

조선이라는 하나의 민족(뭐 이 때는 외노자 없었으니 정의는 쉬웠겠다)을 구한다는 정신은 흐릿했다고 전해져. 

이 말을 좀 더 자세히 바꿔보자. 만약 지배계층이 대한제국의 황가였어도 이들은 황가에 반기를 들었을 애들이란 이야기야.

그럼 이해가 쉽나? 그 때는 자본주의 모순을 계급투쟁으로 이긴 소련이 그 이념을 수출하던때고, 거기 동조한 애들이 사회주의계열임.

우리 국사편찬위는 국뽕맞혀서 그들도 조선독립을 위해 싸운 투사들이라고 왜곡해 전하지. 이건 대학가면 교정된 것을 배울거야 아마.

임정선생님들을 오히려 반동계급으로 몰아갔으니까. 


3. 결론

그래서

결론을 말하면 문죄인이의 예시는 값싼 궤변이야. 갸 말대로 한다면 부카니스탄 빼고는 독립운동 안했다는 이야기밖에 안나와.

한마디로 대다수의 국민을, 대표연설 하나로 우롱한 꼴이야. 

아니면 저놈 사관이 그런가? 

대한민국은 독립운동을 통한 정통성을 가질 수 없다! 라는 80년대식 사상?


문죄인, 정말 국민을 가벼이 여기는게 너무 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