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번에는 오세훈이 치명상 입었다고 할 수 있음

박원순은 죽었고 전임 시장이였고 이미 지방선거가 끝나서 서울시 의회가 민주당 다수가 아닌 상황에서 방재예산삭감의 결과로 홍수가 일어났기 때문에 사망자도 나온 마당에 책임전가부터 하는건 현명하지 않음


오세훈이 일단 사과부터 한건 잘 대응한거지만 서울시만 유독 피해가 집중되었다는 점에서 정치적인 타격을 꽤 받았다고 할 수 있음


일반 서울시민들이 2022년의 홍수 때문에 몇년전에 죽은 박원순 묘를 파해치겠음 아니면 현직 시장인 오세훈 멱살을 잡겠음? 지금은 방재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성과를 내서 정쟁만 일삼는 민주당과 차별화를 해야함


보통 이런 경우엔 정부여당이 쉴드쳐주기도 하는데 여당은 오세훈을 보호하기보단 국힘을 지키기 위한 방패로 서울시장을 내세울 가능성이 더 커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