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역사 얘기하다보면 


"19세기 영국 지하철 깔았을 때 우리는 김정호 대동여지도 만들러 돌아다녔으니 존나 미개하다"



조선이 과학기술, 사회과학, 철학 모든 방면에서 미개한 건 사실이나


1863년 영국의 세계 최초 지하철이 개통된 이후 1875년 오스만투르크의 튀넬 지하철,


1896년 오스트리아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지하철까지 19세기 지하철을 가진 나라는 총 세곳.




발달된 기술문명을 들이지 않는 '오판'은 몇번이고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지하철로 걸고 넘어지는 건 "너 왜 전교 3등안에 못들었냐" 하면서 조롱하고 비난하는 개념임




19세기 지하철 없었다고 비난하는 태도 자체가 조선을 팩트 상관없이 그냥 무자비하게 까고싶기만 하다, 논리 그딴거 중요하지 않다는 태도임...


그래서 19세기 지하철로 조선 까는 애들은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걸러들음 



19세기에 지하철 못 깔았다고 비판한다면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은 뭐냐...




조선의 미개함, 유교의 모순 등등 비판하는 건 다 좋은데


좀 극단으로 치닫지 않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