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거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상속세를 낼만한 부자도 아니기 때문이지

이게 왜 이기적이냐고 하면 자신들은 지보다 잘난 사람들의 배는 어떻게든 째고 싶어하고, 자기보다 못사는 사람들의 생계가 어떻게 될지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게 있는데, 종종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 보면 거지들이 부자걱정한다는 말 있다. 그런데 이거 진짜로 걱정하는 거 맞다. 왜냐하면 그 거지들 고용을 시켜주는게 상속세 낼만한 부자들이거든

의외로 상속세 기준이 빡세서 중소기업 운영할 수준만 되더라도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는 상속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냥 상속세를 내기 위해서 공장을 팔아버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럼 그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바로 실업자 되는 거지.

중견-대기업 수준으로 가면 더 심각해지는데, 그들의 경우 경영권이 해외로 넘어간다던지 외부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게 뭐가 문제냐고 물으면 GM나간 군산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