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충 시절에 과학기술정책 수업 첫 시간에 교수님이 한 말이 기억나네.
"과학자들은 Prove를 하는 사람이지만 정치인들은 Promise를 하는 사람이다.
과학자들은 거짓말을 하면 안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이럴게 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말지만
정치인들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전혀 몰라도 확신을 가지고 공약을 내세우지만
말이 좋아 공약이지 본질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존재다."
정치인 또는 정치인 지망생들은 세상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자기 맘대로 재단하려 들어서 뻔뻔한 거짓말들을 아주 능청스럽게 잘 함.
반면 돈 벌려고하는 놈들은 지 말이 옳다고 자기세뇌해봤자 좆망하는건 본인이기 때문에
최대한 세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들지. 그게 다 돈이니깐.
뜬금없이 이런 글을 쓴건 Kpop 관련 증권사분석보고서 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나서임.
해외에서 KPOP 흥한다는 기사나 강연에선 한민족 문화 DNA가 어쩌고 가장 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이니 저쩌고 이딴 개소리나 보다가
한국 엔터사들이 어떤 전략을 취했고 그게 환경의 변화로 이제 빛을 보기 시작한다는 분석을 보니깐
사업으로 돈 만지는 놈들은 역시 그럴 자격이 있어서 돈 만진다는 생각이 드네.
중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