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의철 같은 놈은 한스 폰 젝트의 지휘관 구별법에 의하면 "무능하면서도 부지한한 놈"에 해당한다. 한스 폰 젝트는 이런 부류야말로 군대에서 가장 위험한 놈이며 아군에게 재앙이 되기 때문에 신속히 제거해야 된다고 했다. 대한민국 국군의 앞날을 위한다면 윤의철은 그냥 군복 벗기는 게 낫다.
그러고보니 의외로 틀딱들, 수꼴들은 채명신 장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거 같네... 사병들 묘역에 같이 묻어달라고 한 유언도 똥별들 입장에서는 거슬리고, 무엇보다도 유력한 국방장관 후보였는데 박정희의 유신에 반대해서 국방장관이 되지도 못하고 그대로 군복 벗고 외국으로 쫓겨났지. 그리고 채명신 대신 국방장관 된 인간이 12.12 때 반란 진압할 생각 안 하고 도망다니다가 비굴하게 반란군에게 굴복하고 목숨 구걸한 노재현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