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인정. 쑨원선생은 얼마간 성공하시기도 했지. 결과적으로 현재 대만 민주주의와 자유/인권/평등 수준 보면 골고루 잘 돌아가서 아시아 원탑이기도 하고. 불반도엔 려운형 선생님이나 김규식, 조만식, 안중근 선생님 같은 국부 아웃풋인 사상가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다들.. 아 진짜 역사고 세계사고 알수록 잣 같다
ㄹㅇ, 앰생만은 개일성급 인간백정 쓰레기 새끼였고(전쟁피해 제외하고도 150-200만 대학살) 킬구도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독립운동가를 조져버리는 테러리스트적 면모가 강했지. 그래서 언급
안 했어. 셋 중 김규식 선생만은 제대로 된 보수의 과거이자 미래라는 데 동의한다. 려운형, 조소앙, 조봉암 선생님 같은 분들이 진짜 진보의 과거이자 미래이듯이.
와중에 님 우익 아니었음? 어디까지나 유럽이나 탈국가적 구분에서긴 하지만 선명 좌익인 나랑 이렇게까지 의견 일치하는 우익은 찾기 힘든데... 불반도 기준으로는 공화주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불반도의 무능한 데다가 위선적 주류 좌익 진영 전부 혐오, 다만 사민주의 계열/개인자유주의/인명중시적 가치에 매우 우호적인 제3길 성향이라 중도보수긴 해. 물론 우리미래 같은 신세대 리버럴좌익-제대로 된 신좌파는 환영하고. 여긴 씨발 어찌된 게 "자칭" 진보좌파란 새끼들이 ㅈ도 공감 안 되는 우덜식 '공리' 와 집단-사실상 전체주의를 위해 개인자유까지 침해하자 개소리하는 데다가 실천으로 옮기기까지 하지, 그새끼들 입김 강해질 때마다 소위 우파정부들보다 분배 훨씬 조져서 지니계수는 폭등하고 민생 파탄나니 도저히 좋게 볼 건덕지가 없다. 원래 병신이었던 기성 수구우익보다 더 혐오스러울 정도야 요즘은. 민좆주의 좌익이야 생각보다 흔한 덜떨어진 수구좌파니 그렇다쳐도 자유주의가 싸잡아 보수 내지는 중도 취급이라니ㅋㅋ 요새 이렇게까지 망해갈 바에야 그냥 차라리 나라 잘게 쪼개서 도시국가화하거나 아나키즘적 노선이 낫겠다 싶기도 한데 저주받은 지리환경 때문에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네. 하여튼 '1020신세대' '남성' 이면서 '강한 자유주의 성향' , '탈민족주의' , '정치/시사/사회 관련 이슈 정보를 깊이 탐구' 같은 접점이 있어서 겹치는 부분이 많은 건가?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고 정치를 해야 하는디 현실은 쉽-R. 신세대 좌우익 평균이 이 정도만 돼면 이쪽으론 소원이 없겠다. 그렇게 믿고 싶다.......ㅠㅠㅠ 아 근데 나는 '동아시아' 에서 태어난 건 후회하거나 원망스럽지 않아. 하필 이
시기에 불반도에 태어난 건 못 견디게 짜증스럽지만-
아, 저 공통점에다가 오른쪽으로 틀어서 전향한 사례기까지 했구나. 그래서 더 공통분모가 많았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사람이 진짜 자유우파지. 허구한날 자유타령하는 "자칭" 자유민주주의수호 액윽보수란 것들이 아직도 앰생만 빡까기 전땅크 같은 인간백정 독재자 새끼들이나 빨아대다 못해 허구한날 신격화하고 있으니ㅋㅋㅋ "자칭" 진보좌파란 새끼들이 제대로 선 넘은 신자유주의 폭탄 던져대서 사람들 대거 한강으로 이끈, 위안부 할머님들 가두거나 대추리 사태처럼 시위대 권위적으로 찍어눌러 인명피해 벌어진 모습이 두드러진 무뇌현 완전무결한 신으로 빨아대는 거랑 쌍으로 코미디여 진짜... (물론 언론자유나 안보, 청문회 스타 같은 밝은 면은 인정) 아나키는- 개인개인이 전부 계몽되고 난 후에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상향' 은 개인 자유가 극한으로 보장되는 사회자유지상주의나, 폭력과 피를 수반하지 않는 온건 아나키즘이긴 한데, 인식 특이점도 안 온 현재엔 너무 이르지 않을까 싶네. 과연 진영논리에 유권자를 매몰시켜 표 주는 기계로 만드려는 주류 정치권이 논리학이나 계몽주의적 시도를 가만 놓고 볼까 심각하게 의문이 들기도 하고. 하여튼 종종 너무 갔다 내지는 필요이상 과격하다는 인상 받기도 하지만 평소부터 님 글 보면 동의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어유ㅋㅋ 자유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