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해도 친갓집 자체가 스트레스라

예전에 엄마께서 고등학교 나와서 서울로 상경할 기회 있었는데 그때 서울  가는거 두려우셔서 그냥 순천에서 취직하는거 선택하셨다는거 듣고 좀 놀라기도 했는데 근데 동시에 만약 상경하셨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받을일이 없었겠지? 이런 생각도 듬

왜냐면 고모가 자기 동생 그러니까 우리 아빠 결혼시키려고 고모 친구한테 참한 여자애 없냐고 물어봤는데 그 분이랑 엄마랑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셔서 아빠랑 엄마가 만나셨거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