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여, 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서 이슈인것은 다 아실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회 채널에도 그와 관련된 사람도 있을테고 진보층도 있을테고 유가족을 옹호 하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내용을 적기전에 이태원 참사에 희생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보면서 느꼈던 것은 3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1. 도대체 유가족 협의회라는 단체는 무엇을 정부에게 요구하는가?

2. 어떤 방식으로 정부가 대응을 했어야했는가?

3. 과연 고인 분들도 문제가 없었는가?


라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유가족은 도대체 무엇을 정부에게 요구하는지 불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가족은 정부에게 "보상금"을 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든 행사에 있어서 안전을 강화하라는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라는 것인지


하나도 메세지가 되지도 않고 무엇을 요구하는지도 솔직히 본인은 지금까지 지켜보면서 모르겠습니다.


보상금을 요구한다고 하면 충분한 보상금을 달라는걸 주제로 말씀을 하시던지


아니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서 후에 이런 사건이 터지지 않도록 안전재발방지책을 하라는건지 하나의 주제를 분명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장' '서울경찰서장' 등등 잘못 없다고 비호하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유가족이 정부에게 무슨 메세지를 전하려는건지 아니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유가족 대표측이라는 분들께서 과연 유가족 모두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도 어머니를 초등학생 때 암으로 돌아가셨기에 그 마음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충분히 공감이 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정말 무슨 도움이 되는건지를 저는 보면서 그리 느꼈습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같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대응을 했어야하고 고인들에게 과연 잘못이 없는건가? 라는 의문입니다.


정부가 대응을 했던거 미숙했다는것은 저도 알고 그 방식에도 잘못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유가족 대표측이라는 분들께서 요구하는 대상 중에 '대통령실'에서 어떤 대응을 미숙했다는 건지 의문입니다.


대통령실은 응급실 확보 지시 및 모든 역량 총 동원하라는 명령을 하였습니다.


그 명령이 과연 정부의 대표인 대통령으로써 잘한일 아닐까요? 저는 그리 생각하는데요?


박근혜 7시간 논란은 있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응할때에는 그리 즉각 대응했습니까? 아니잖아요


근데 지금 와서 대통령실이 무엇을 늦었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럼 안보실은 항상 CCTV 전국 보면서 사고 나면 바로 1초만에 해결해야되나요? 보고체계는 어디갔을까요?


그리고 고인들도 돌아가신 것에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 행사는 주최가 없는 행사였고 그 행사에서 안전을 지켜야되는건 행사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사가 누가 주최한것이 아니라 각자 생각으로 모여서 그리 참변이 난것이고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정말.


하지만, 너무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모습에 너무나도 빡쳐서 글을 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