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은 20년대에 운전을 배워 능숙한 솜씨를 자랑했다. 문제는 핸들만 잡았다 하면 난폭 운전자로 돌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평생 무사고 기록을 세웠다.1934년의 일이다. 워싱턴의 프레스클럽에서 연설하기 위해 뉴욕을 출발했다. 결혼한 지 얼마 안된 프란체스카 여사도 옆자리에 앉았다. 차는 크라이슬러였다.백주에 헤드라이트를 켜고 신호등도 무시한 채 시속 140㎞를 넘나드는 과속, 난폭운전에 여사는 새파랗게 질리고 말았다. 두 대의 경찰 오토바이가 뒤따르기 시작했다.시간에 쫓긴 이승만은 차를 세우기는 커녕 속도를 더 높였다.정시에 도착한 그는 강단에 올라 영어로 열변을 토하기 시작했다.

뒤따라온 경찰관들은 강연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기다렸다. 나오기만 하면 체포하겠다는 기세였다. 그런데 이 경찰관들도 어느새 그의 열변에 빨려 들어 자기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말았다. 연설을 끝내고 그의 뒤를 따라 나오는 프란체스카의 귀에다 “기동 경찰관 20년 만에 교통 법규 위반자를 놓친 것은 단 한 명뿐”이라며 “그 사람이 바로 당신 남편”이라고 말했다.프란체스카 여사는 이승만에게 운전을 배웠다. 그러나 남편과 달리 얌전하고 부드럽게 운전했다. 이승만은 그에게 ‘실키 드라이버(비단 같은 운전자)’라는 별명을 붙였다.


사실 과속으로 유명했다고 전해짐 단속으로 백번정도 벌금 맞았다고 함 




Run Run Baby 싱먼




박정희 정권 시절, 전주에 박정희가 왔다가 해장을 위해 삼백집이라는 유명 콩나물국밥집에 들린 적이 있다.

처음엔 대통령 경호원들이 그냥 배달해달라고 전화했지만 주인할머니가 "썩을 놈들이 어디서 배달 소리를 해? 먹고 싶으면 와서 쳐먹어!"라고 욕을 내질렀기 때문이다.

그러자 박정희가 직접 찾아왔는데, 수행원들이 욕을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욕쟁이 할머니는 박정희에게 욕설섞인 응대를 계속했다.

"얼씨구? 생긴 건 박정희 닮아서 잘도 쳐먹네? 옛다, 계란이나 더 쳐먹어!"

이에 박정희도 지지 않고 껄껄 웃으며 대답했다. "할머니. 내가 박정희를 닮은 게 아니라, 박정희가 날 닮은 거요."

박정희는 이 상황에 싱글벙글하며 국밥을 비웠다지만 수행원들은 사색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정작 그 할머니는 돌아가실 때까지도 "그 때 그 놈팽이는 박정희가 아니야!"라고 주장했다.



탕 을 좋아하던 박통




1998년 전직 대통령 초청 청와대 만찬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이 김영삼 전 대통령을 향해 "경제도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을 해서 나라가 절단났다"고 비판했다. 물론 빡친 김영삼은 집으로 가버렸다.

이명박 정부였던 2010년에도 청와대에서 전직 대통령 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김영삼이 이명박에게 대놓고 "전두환이는 와 불렀노? 쟈는 대통령도 아이데이. 죽어도 국립묘지는 몬 간다."라고 개망신을 주고, 뒤이어 만찬 시간에 전두환이 "와인 더 없느냐"고 하며 와인을 찾자, 김영삼이 "니는 청와대에 술 처무러 왔나?"[47]하며 높은 언성으로 전두환을 호되게 혼내는 바람에 격노한 전두환이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 가버렸던 얘기는 아주 유명한 일화다. 근데 이명박이 가지말라해서 남았다. 그리고 전두환을 사면해 준 것이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했다.[48]



저승사자들이 이 둘은 떼어놨으려나






전두환의 부인인 이순자는 노태우의 부인인 김옥숙을 하급자 대우를 하였다.[17]몇십 년간 수모를 당하던 김옥숙이 1988년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이순자에게 "나는 당신과 다르다. 당신은 체육관 출신 대통령 부인이고 나는 전 국민이 뽑은 직선 대통령 부인이야! 옛날에는 많이 당했지만 지금은 아니야!"라고 한 것은 당시 언론에도 공개된 유명한 일화. 



블루하우스 V





 



티배깅






ㅈ소 젊꼰 이명박




노무현 대통령 후반기, 문재인이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전주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호텔에 머물고 1박을 한 다음날, 비서실장 문재인과 참모진은 대통령 몰래 전주 남부시장의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아침을 먹고 왔다.

당시 '몰래국밥'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대통령을 의전 관계상 사전에 준비 없이 모시고 나갈 수가 없었으므로 였다.

그렇지만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노무현 대통령은 무척 서운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떻게 그 맛있는 콩나물국밥을 나만 쏙 빼놓고 먹고 올 수 있나?”.

이를 얘기하는 당시 문재인 당대표 후보는 노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혼자 쓸쓸하게 웃었다.



흔한 노짱과 그 훠의 하루






이ㅈ*: 넌 내가 죽거든 장례식에 오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