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들으니까 또 이게 맞는말같은게
남자들은 ㅈ같고 더러워도 이악물고 버티면서 미래를 생각해서 처신 잘 하려고 하는데
그성별은 조금만 배알꼴리면 깽판치고 병신짓하고 아니면 그냥 태생부터 병신이어서 이해안가는짓거리 해서 권고사직당하고 실업급여 타먹는걸 실제로도 몇몇 봤음
정보) 실업급여 수급조건
01) 실직일 전 18개월 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80일 이상일 것 (※ 초단시간 근로자는 24개월)
02)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영리 목적의 사업 포함)하지 못한 상태에 있을 것
03) 재취업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할 것
※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이란?
- 최근 채용공고에 참여하여 면접을 본 경우
- 직업 훈련에 참여한 경우
- 자영업 준비활동을 한 경우
04) 이직사유가 비자발적인 사유일 것
(경영상 해고, 권고사직, 정년퇴직 등)
3개월 존버는 어느나라 실업급여세요..?
내가 알기론 1년 계약직들이 실업급여로
휴가 겸 쉬는걸로 아는데
3개월은 뭐지 ㄷㄷ
저게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직장에서 180일이 아니라
첫 취업 이후 총합 180일이상 이던가?
그러면 단기계약직으로 들어가서 타먹기 가능할듯
그리고 실업급여도 횟수 제한 있지 않나
타먹을 수록 수령액 줄어들고
대충 계산해보자면
3개월 근속 - 퇴사 - 실업급여 못받음 - 3개월 근속 - 퇴사 - 실업급여 받음
이런식으로 되야될껀데
위에 수급자격요건 자체가 18개월 또는 초단기근로의 경우 24개월간 180일은 일해야되기 때문에 3개월만 하고 추노하면 3+3개월 이런식으로 일해야되는거같은데...?
보험공단에서는 사직서 쓰고 나간건 '자발적 퇴사' 라고 판단함
그래서 회사에서는 이렇게 사직서를 쓰도록 강요 비슷하게 하는 경우가 있음. 물론 안쓰고 나가면 되지만 나의 경우에는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 사직서를 거부할 경우 나(남편) 에게 인사상 불이익이 있을것을 우려했음
보통 일반적으로 남초 성향이 강한 제조업 분야는 상대적으로 장기 근속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노인의 실업 급여 수급 비율이 높아진 것도 단순히 고령화 사회로 이어지니 일어나는 현상으로 봐야 하고.
통계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천차만별이지만, 특정 집단이 단순히 실업급여를 많이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깎아내리는 게 아닌가 싶어 걱정됨
당장 위에서 나오는 음식업 관련만 봐도 주방장 성비는 남초에 가깝지만 그외 서빙, 매대 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보통 여자가 더 많다는 걸 고려해야하지. 보건 분야도 그렇고, 사회복지사도 그렇고.
교육으로 파고들어 본다면 아마 유치원-초등 교사 실업급여 수급 비율을 제시해서 더 악의적인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함. 그쪽은 여성 근로자 비율이 매우 높으니까
애초에 사회 문제는 특정 한 집단이 무조건 나쁘다는 식으로 접근할 수 없는 사례가 9할 9푼이야. 대부분은 여러 복합적인 사안들이 얽혀 있으니 조심히 접근하고 분석해야 하지.
그걸 무시하고 특정 집단만 배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처음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여도 장기적으로 큰 부작용을 가져오게 돼.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 칼에 잘라버린 알렉산드로스의 제국이 결국 순식간에 산산조각난 것처럼 말이지.
그러니 이런 사안들은 단편적인 글귀나 의견만 보고 듣는 게 아닌, 여러 자료들을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그 전체적인 부분의 경우 나도 잘 알지 못해서 확정적인 답은 못 함. 다만 직종 별 이직률과 출산휴가와 같은 사례로 여성의 이직률이 남자보다 높고, 그로 인해 실업급여 수급 사례도 높지 않겠냐는 생각이 듬.
중요한 건 다양한 경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거야. 본문처럼 무조건 ^그성별^이라는 식으로 특정 집단에 대한 비난을 가하기 보다는, 왜 그리 되었는 지, 문제가 있는 지,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고칠 지 판단해야지.
악용 사례가 있다면 처벌하는 게 당연하지만, 전반적인 경향이 그러하다면 왜 그런 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야.
당장 이런 글과 비슷한 정 반대 성향 진영의 논조로 남성 평균 임금이 여성 평균 임금보다 높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사례가 있는데, 그것도 깊게 파고들면 제조업 등 상대적으로 힘든 만큼 임금이 높은 직종에 남성이 주로 종사하며, 근속 기간, 야근 및 출장 횟수가 높다는 식의 근거들이 있었잖아?
깊게 파고들어 상황을 분석하지 않고 겉핥기로 "어디어디가 이런 해택을 받는다! 이건 불공평하다!" 라는 주장을 하면 안돼
나도 이 생각함. 여성 비율이 높은 직종이니까 당연히 그 직종에서 여성 실업자도 많을거고 실업급여를 받는 여성이 많겠지.
이거 가지고 성차별 운운하는건 너무 억까한다 싶음. 슬슬 "내가 차별받아서 너무 화나!" 보다는 "너무 화나! 왜 화나냐고? 몰라 내가 차별이라도 받나보지 뭐"처럼 되어가는것같다.
아니 이건 문제삼으려면 실업급여를 타간 쪽에 대해 문제삼는 게 아니라, 실업급여 기준을 만든 쪽에 문제삼는 게 상식이지 않나?
난 이글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는게,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으면 받는게 당연한 거 아님? 그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조금이라도 이득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글쓴 사람이 하고자 하는 말이 세금 낭비 쪽이라면 기준을 쉽게 잡은 정책입안자를 탓해야 하는 게 정상적인 거 아님?
아무리봐도 이건 그냥 대충 비율 끄적이다가 여자쪽 비율 높은 거 보고 무지성 억까하려는 글로 보이는데 나만 그럼?
페000미 좆같고 군캉스거리는거 올해 5월에 군대 가는 입장에서 좆같은데... 적어도 '그들'을 깔 글이면 좀 잘 써왔으면 좋겠음
뭐 다떠나서
애들이 줄고
기초적인 취업이나 기타등등
모든 변화가 급변하고
계속 변화중인데
법이나 관련 종사자들은
그 변화를 캐치조차 못하는게 문제지
결론적으로 법을 악용하늠 병신과
법을 써보지도 못하는 흑우만 생겼고
고치고 계속 변화해야하는 수준인데
사업체 운영하면서
남자들도 존나 도망감
3교대고 일이 빡새진 않아도
새벽근무에 쉬는날이 일정치 않으니 이해는 가는데
사람은 매번 안구해져서 뒤질거 같아서
나라도 시대 변화 읽어야하는데
위에 나보다 똑똑해서 정치판 앉은 사람들은 이런거 관심도없는거같음
보면볼수록 특정계층, 혐오를 유도하는게
실업급여는 당연히 '틀딱'이라고 하는 연령의 어르신들이 받는 비중이 높음(정년이라든지 명퇴라든지...)
따라서 첫번째 자료는 '당연한 것'을 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 자료는 의도적으로 여성의 비율이 높은 음식업 및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수급인정자 비율을 제시함으로써 여성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이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 아닌가...? 여성비율이 높은 직군이니 수급자격도 여성이 높겠지 저 직군을 '제조업'으로 했어도 여성비율이 높을까?)
세번째 자료도 39세까지의 '청년수급자'의 자료만 제시하였고,
2019년의 15708명 중에서 여성의 비율을 비정상적으로 높아 보이게 한 자료로, 애초에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 중에 15708명이라는 수치 자체가 그리 많은건 아니라는 점, 그리고 결혼에 따른 여성의 비자발적 퇴사 등의 사회현상 뿐만 아니라 남성이 좀 더 오래 한곳에 근속하여는 경향 등을 무시하고 수치상으로만 여성이 실업급여 타먹는걸 높아보이게 하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