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니가 죽은걸 앱이 어케 감지함?

변호사요 변호사 해달라 하고 돈주면 다해준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오래된 생각이다

어플리케이션이 죽은 걸 감지할 수 있다면야

근데 그거 힘들걸

아니면 뭐 사망 신고서 올라오는 거랑 연계 해서 어떻게든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럼 바로 올라오지는 않겠지

그냥 죽기전에 스스로 올리면 되는거아님?

앱 들어가서 하루 한번 체크 안하면 자동으로 업로드하게 만들수는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