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까지 나온 뉴스들이 너무 중구난방이라서

정리를 하자면 

1.추미애 아들 서일병은 카투사에 복무했고 

6.23일이 기존의 휴가복귀일이였다

2.제보자 당직사병은 6.25일에 당직근무를 섰다고 하며 

(저녁점호를 참여했으므로 6.25부터 6.26아침까지 근무) 저녁점호 때 서일병이 보이지 않는것을 이상하게 여겨서 서일병에게 통화를 했다.

3.통화내용은

당직병: 너 왜 복귀안했냐

서일병: 휴가중인데요

4.통화를 끊은뒤 당직사관에게 당직병은 보고를 했고

서일병의 휴가가 연장되었다는 답변을 듣게된다.

5.서일병와 당직병은 둘다 카투사지만 같은 부대원은 아니다 서로가 “아저씨”다


위의 내용이 추미애 아들측과

당직병 측이 양측에서 인정하는 

사실로 밝혀진 내용들이다.


제기된 의혹은 크게 두가지로

1. 추미애가 아들의 휴가승인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는가? (추미애의 의혹)

2. 추미애 아들은 탈영을 한것인가? (서일병의 의혹)

로 압축됨 


그렇다면 이 모든 논란을 종결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존 휴가복귀일인 23일의 당직사관,당직병사들과

그 다음날인 24일의 당직사관,당직병사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렇게 조사할경우 경우의 수는 둘중하나로 갈리는데

1.추미애 아들의 휴가연장은 정상적으로 처리되었으며

23,24일에 점호를 하고도 문제제기가 안된것은 그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된다.

2.추미애 아들이 휴가를 연장하는 과정이 처리되지 않았으며 탈영을 했고 이 과정에 23,24일에 당직근무를 선 전원을 비롯한 카투사 부대 전체가 탈영사실을 알고도 협조했다.


군대에서 점호는 아침저녁으로 매일하는데(아무리 약식으로 해도 인원확인은 함) 기존 복귀일인 23일에 당직근무를 선 사람들과 그 다음날인 24일에 근무했던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안하고 25일 저녁이 되서야 문제지기를 하는 사람이 나왔다는건 논리적으로 문제점이 있어보임 


결론: 휴가복귀일인 2017.6.23에 근무했던 사람들을 조사해야 2017.6.25에 근무했던 제보자의 말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