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가 원래 이렇게 많았던게 아님.
조선 태종때 인구가 대략 600만
연산군 무렵이 950만
숙종 임진왜란 무렵에 1400만
대한제국 시대에 1700만 정도임.
해방직후 인구는 남북한 합쳐 2500만 정도임.
그런데 1950년대-60년대에 한국전쟁후
베이비 붐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그래서 순식간에 남북한 합쳐 7500만으로 3배가 늘었음.
그결과 우리나라는 방글라데시나 대만에 이은
세계 3-4위권의 인구밀도를 가진 인구 과잉의 국가가 되었음.
인구 밀도가 높다는 일본도 한국의 절반도 되지 않음.
아무리 경제가 발전해도 인구가 이렇게 급격히 늘면 모든 것이
부족해지고 (특히 늘릴 수 없는 토지 따위)
과도한 인구압으로 삶의 질이 떨어짐.
거기다 과도한 수도권 집중으로 더욱 국토이용 효율이 떨어져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면 인구를 분산하든가 줄일 필요가 있음
그러니 한국은 시급히 적정인구인 남북한 합쳐 200-3000만 수준정도로 줄여야함.
이를 달성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바로 저출산임.
일본은 이미 저출산이 우리보다 20년 정도 먼저 시작되어
지금 청년실업이나 실업자가 거의 없는 취업천국이 되었음.
우리나라도 앞으로 20년 만 지나면 일본 같은 취업천국이 될 수 있음.
앞으로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취업시장의 문은 더욱 좁아질 것이니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저출산은 신의 한 수가 될 것임.
인구학자들에 의하면 현재의 저출산 추세가 계속되면 2100년 무렵에는
그정도 적정인구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