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의 지지자들은 근본적으로 소장파고 반윤이기 때문에


정치인을 추종하는 게 아니라 "윤석열이 싫어서" 유승민을 지지하는 쪽에 가까움


따라서 유승민이 윤석열보다 더 크게 좆박으면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는 사람들임


근데 유승민은 자기 지지자들이 틀튜브나 개딸처럼 자기를 맹목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들이라고 믿고 계속 반윤일로만 걷고 있음


물론 민주주의의 전제 아래에서는 그렇게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지지층의 대부분인 경우가 정치인의 전형이고, 따라서 그렇게 가정하는 것이 당연히 정치인에게는 일단 합리적인 선택이긴 함


하지만 유승민은 자신이 특이한 케이스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치인의 전형이라는 생각을 가진 채로 자기 지지층에 대한 분석 없이 윤석열 때리기만 반복한 결과


이젠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지지층들은 다 어디 갔는지도 모르고 소장파들은 와해되거나 오세훈, 이준석으로 달아나는 상황을 자초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