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슬로건이나 우파나 보수진영 슬로건보면 전부 밍숭생숭하고 찰진 맛이 안남.
그런데 좌파나 혁명파 슬로건을 봐봐.
"자유, 아니면 죽음을!"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유전무죄 무전유죄!" "No gods, No masters!"
슬로건이 잘 만들어진다는게 선동이 쉽다는걸로 받아들여지기 쉽겠지만, 찰진 슬로건이 잘뽑힌다는건 슬로건안에 운동의 사상의 핵심이 다 들어있다는 거임.
그런데 우파 슬로건은?
"Make america great again!" 이정도면 무난한 맛인데, 근데 이거말고 기억에 남는 다른 슬로건은 못봄.
기업 캐치프레이즈는 더 가관이지. 뭘 전달하려는지 전혀 공감이 안가고, 대충 광고안에 자리남는곳에 글자 채우려고 만든것처럼 보일지경인데.
기업들 그나마 잘뽑았다는게 이정도 수준밖에 안됨.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하나의 총통!"
"One nation, One reich, One fuhrer!"
이에 대비되서, 나치들은 슬로건뽕을 오지게 뽑았지.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703171922021
슬로건과 관련된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