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vnTcCtpBEk?si=zuSZ_konq_weyX9a


브금틀면 분위기 있음ㅇㅇ




어느날부턴가 와카모가 아픈거 같고 통 잠만 자기에 사붕이는 생각을 정리하는데...




아...그런거야 와카모가 방사선에 너무 피폭된게 틀림없어...미안하다 와까모 흑흑



그렇게 사붕이는 일개 인간의 몸으로 지옥을 들어갈 준비를 시작하고

대충 준비를 마친 사붕이




그렇게 사붕이는 와까모를 구하겠단 일념하나로 

무시무시한 환상과 고준위 방사선을 직격으로 받아가며



연구실 근처에서 매복하던 웬 킹콩도 때려잡고



그토록 찾던 치료제도 구하는데...






허억...허억...몸이 부숴질거 같아...


사붕이는 그만 인간의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 부딪히고

서서히 눈이 감기는데





갑자기 밝은 빛이 사붕이에게 퍼지고


"그대의 간청을 듣노라. 인간 사붕이여 그대가 바라는건 무엇인가?"



와까모...와까모를 죽음의 늪에서 구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대의 생명은 보장할수없을터인데?"




저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부디 그 여우를 구하게 하소서




"그대의 간청은 이루어질것이다"

그렇게 또 신기한 경험을 한 사붕이




사붕이는 다시 차량에 올라 약품을 잘확인하곤 길고 험난한 어두운길을 달렸습니다



'어쩌면 마침내 주께서 저와 함께하시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부디 저에게 힘을 주소서'

사붕은 눈이 감기는 와중에도 운전을 계속하였고





끼익

마침내 와까모의 곁에 도착했습니다




"서반니무! 어디다녀오셨어요?

어? 몸이 왜 그래요!"

와까모는 자다 깬듯 비몽사몽했고



사붕이는

힘없이 입을 열었답니다

"와카모 너무 보고싶었단다...내가 늦지 않았구나..."




"엥? 뭐가 늦어요?"



"와카모 너 아픈거 아니었니?"



"그냥 졸려서 잔건데요? 서반니무 겨울잠도 모르셔요? 그나저나 손에 든 그거는 이 와까모가 걱정되서 사온 '간식'이군요?"





결국 와카모는 눈치없이 저리 말했고



"시발년아! 약 원래위치에 가져다놓고와라"

쿵!




그렇게 분노한 서반니무는 와까모에게 의약품상자를 쥐어준채 내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