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기술문제 보다는 행정쪽 문제야. 간단히 말하자면 고객사 즉 정부쪽에서 까라는 대로 보안솔루션 업계가 말 그대로 야합을 하다 보니 첫 단추가 너무 일찍 끼워졌고 전반적 시스템 자체가 그대로 꼬여버린 게 십여년을 끌고온 것.
그런데 정작 정부 통제영역도 아닌 업계가 자체적으로 도입하는 보안 솔루션들을 보면 그 욕먹는 금융권 보안쯤은 애들 장난으로 보일 정도의 흉악하기 짝이 없는 것들을 가져다 박음...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수준인데
IT기업이 성장할 만한 나라가 아니었음
자국민들이 캐쉬리스도 잘 안하려고들고,
카드사용 가능한 가게 자체도 최근에서야 늘어남.
관료주의가 심해서 도전적인거 하기도 힘들고,
자연재해등이 많아서 안전성높은 인프라를 과감하게 버리질못함.
이런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일반인들은 굳이 기존에 쓰던 아날로그인프라를 비싼돈주고 바꿀 이유가 없어짐. 불안정해서 자연재해때 재수없으면 불통되버리니까.
그러면 회사는 돈이 안되니까 투자할 이유가 없고, 정부도 괜히 손해볼짓 안하려듬.
이런게 쌓여있다가 이제서야 뒤늦게 쫓아오는 상황이라...
일본이 좀 후지긴함. hevc/h265나온지가 언제인데 동영상파일 코덱을 아직도 안 바꿈.
그거 말고 딱히 있나? 한국이 선도하는게 뭐 있다고?
트럼프가 화웨이 안 조졌으면 이미 추월당했을텐데? 하루 한번 애플 안 가고 삼성 안 빨면 기레기들은 똥꼬에 뿔이 나는 나라에서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