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센터의 모습, 테러의 충격과 건축학계의 변화: 1993년과 2001년의 두 차례의 충격과 변화


서론

세계무역센터는 미국의 경제력의 상징인 동시에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랜드마크었습니다. 그러나 1993년의 폭탄 테러와 2001년의 9/11 테러로 두 차례에 걸쳐 이 건물은 큰 충격을 받아 결국 붕괴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건축학계의 반성과 성찰이 있었으며 그를 통해 현재의 건물은 더 안전해졌습니다.


1. 세계무역센터 초기의 모습

세계무역센터 건설의 시작은 1960년대, 테러가 실질적인 위협이 되기 전에, 미국의 낙관적인 미래관을 대표하는 모습 중 하나였습니다. 모두가 최첨단 신기술로 지어져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세계무역센터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세계무역센터는 1960년대 당시 영국의 리버풀 도시 전체보다 더 많은 사무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당시 일본인 건축가 미노루 야마사키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러고 그러기 위해서는 초고층 건물의 강도와 극한의 공간효율성을 지녀야 했습니다. 또한 뉴욕이라는 해안가 지역 특유의 강한 바람 또한 이겨내야 했습니다. 그러한 문제 해결의 결과가 과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에서 사용되었던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고층건물의 구조인 철근콘크리트 구조가 아니라 강철 튜브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강철판을 상식적으로 120층 높이로 만들어서 건물 외벽에 둘둘 두를수는 없으니 강철 판넬을 격자모양으로 겹쳐서 강철 튜브의 형태를. 마치 탄소 나노 튜브처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바닥에 얇은 트러스 구조의 판을 깔아 바닥을 마련한 후 콘크리트를 부어 바닥판을 만들어 계속 위로 쌓아올려 120층 높이의 당시 세계 최고층 건물이면서 내부는 리버풀 전체보다 사무공간이 많고 뉴욕의 혹독한 바람을 견딜 수 있는 건물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2. 1993년 폭탄 테러의 긍정적 의미

1993년, 알 카에다는 중동전쟁 이후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한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미국의 경제력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를 차 속에 숨겨둔 폭탄을 통해 붕괴시키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쌍둥이빌딩은 무너지지 않고 멀쩡했고, 이는 1993년 당시 세계무역센터의 구조적 안정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었습니다. 건물은 피해를 입었지만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테러범들이 북쪽 타워의 기반을 무너뜨려 서쪽 타워까지 무너트리려는 욕심 때문에 폭탄을 건물 내부에서 터트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쌍둥이 타워의 강철 튜브가 일종의 갑옷처럼 작동해 폭팔을 튕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8년 후, 비행기가 그 건물의 갑옷을 뚫었을 때에는, 그런 행운은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3. 2001년 9/11 테러의 부정적 의미

2001년 9월 11일, 알 카에다는 1993년 테러에도 불구하고 별 소득을 얻지 못하자 비행기를 하이재킹해 쌍둥이 빌딩과 백악관, 그러고 의회로 추측되는 장소에 충돌시킬 계획을 실행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그 911 테러였습니다. 아메리칸 항공 11편이 1WTC에 충돌하고, 잠시 후 유나이트 항공 175편이 2WTC에 충돌하자, 즉시 항공유가 타오르기 시작하였고, 건물 외부의 강철 튜브 구조가 파괴되었고, 건물 중앙의 코어 부분(엘레베이터와 계단, 배관이 있어 콘크리트가 집중된 부분)또한 파괴되어, 비행기가 충돌한 층 윗층의 사람들은 연기 속에서 질식하거나 불 속에서 타 죽거나 건물에서 떨어지는 세가지 비극적인 선택 중 하나만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강철 튜브 구조가 아닌 철근 콘크리트 구조였다면, 콘크리트가 화재의 전파를 막는 일종의 방화벽 역활을 수행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쌍둥이 빌딩은 콘크리트 구조는 중앙에만 있었고, 외벽과 중앙 사이에는 얇은 판 바닥판밖에 없었으며, 그 판의 특성상 매우 얇은 금속과 겉에 둘러진 방화제와 위의 콘크리트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열에 약한 얇은 금속은 금방 강도가 약화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서 바닥판이 떨어지면서 건물의 강도가 약해져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건물 내의 사무용품이 연료로 작용했기 때문에 불의 확산을 막을 수는 없었고, 이로 인해 건물의 붕괴는 외벽이 파괴되자마자 기정사실화된 것이였습니다. 이전에도 1945년에 미 공군의 B-25 폭격기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충돌한 적이 있었기에 비행기의 충돌 가능성을 1960년대 당시 고려한 적이 있었으나, 2000년대의 비행기는 크기가 커졌고 속도도 빨라졌으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전통적인 철근콘크리트 구조였기 때문에 붕괴되지 않았고, 쌍둥이 빌딩은 강철 튜브 구조였기 때문에 붕괴했습니다.


4. 건축학계의 변화와 안전성 강화

세계무역센터의 붕괴 후, 건축학계는 건물의 안전성에 대한 예측 불가능한 측면을 해결하기 위하여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무역 센터의 외부 기둥과 코어에만 뼈대를 의존하던 구조는 더 발전된 콘크리트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발전으로 인하여 더 안전해질 수 있었고, 세계무역센터의 코어가 비행기로 인해 피해를 입거 계단이 사용 불가능해 졌을 때처럼 계단이 사용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초고층건물에 최소 3개 이상의 계단을 구비해 두는 법칙이 생기기도 했지요.


5. 결론

1993년 폭탄 테러는 세계무역센터의 안정성을 재평가하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건물은 피해를 입었지만 완전히 무너지지 않아 당시 건물의 강도를 증명한 반면, 2001년 9/11 테러는 예상치 못한 규모와 형태의 테러 또한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도시가 더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으며, 세계무역센터의 역사는 건축의 혁신과 교훈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들은 도시의 발전과 안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재확인하게 합니다.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DgwlFY-4Txc&ab_channel=MarkCampbell

"How The Twin Towers Collapsed" (Channel 4 documentary, 2001)

https://www.youtube.com/watch?v=4eE8d94qGPo&ab_channel=Cheddar

How 9/11 Changed Skyscraper Design  - Cheddar Explains

https://www.youtube.com/watch?v=Mr6LLh5RKDM&t=10s&ab_channel=%EC%85%9C%EB%A1%9D%ED%98%84%EC%A4%80

뉴욕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과정과 그 이후 (유튜브 셜록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