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건 말이 안되면 안된다


자신이 우파성향이지만 국힘의 의중과 안맞아도 소장파라도 들어가라고?


그러면 예를 들어 먼 옛날에 스탈린이 1국 1공산당만 유효하다고 주장했고 같은 공산당이지만 성향이 물과 기름인 트로츠키파는 그 한 개의 공산당 소장파로 활동하라는게 말이 되는 논리인가? 그래서 소장파로 열심히 활동했다. 그래서 남은 건 종파분자로 숙청 뿐이었다.


그래서 스탈린의 저 1국 1공산당 정책은 말이 안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일부 우파 성향 중에서 국힘 성향에 안맞는다고해도 무조건 소장파를 지지해서라도 국민의힘 한 개만 지지하라고 하고 아니면 우파가 아니라고 매도하지만 솔직히 이건 민주사회에서 너무 가혹하다. 스탈린은 철권독재지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데


참고로 아르헨티나 밀레이도 기존의 기성정치형태의 우파정당을 놔두고 따로 새로운 우파정당을 만들어서 반체제(<->기성체제) 성향으로 뽑힌 사람이다. 한국으로치면 기성체제 우파정당 국힘 후보가 아닌 새로운 반체제적 자유지상주의 우파정당 세워서 그쪽 후보로 나왔다. 왜냐하면 밀레이가 추구하고싶은 우파성향은 한국의 국힘같은 기성계보가 이어진 우파성향에서는 받아들여지지 못할 것이기에.


요약: 우파정당도 여러개, 중도정당도 여러개, 좌파도 여러개는 이상한게 아니다. 오히려 방향 안맞는 사람들은 억지로 한 정당의 분파로만 활동하라는 것이 과거 스탈린식 독재체제에서나 벌어질 일이지 민주공화국에서 그런 일은 벌어지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