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제대로 된, 이렇게만 올렸으면 오히려 그 좆병신년만 욕쳐먹고

뿌리는 그 덜떨어진 애자년 때문에 피해 입은 억울한 회사로 동정표 씹가능이었는데,


처음부터 사과문이 아니라 '변명문' 쳐 올리면서

의도 한 거 아니라노~ 니들이 잘 못 안 거라노~ ㅇㅈㄹ로 올린 이후로

매출 93% 감소하고, 넥슨에서 '네 이놈!' 하고 나서야 저렇게 올린 거 보면


할 줄 몰라서 안 한 게 아니라,

여론 기다린 거임 그냥 ㅋㅋ

그냥 사회가, 여론이


"으이유 찐따 새끼들, 할 짓 없는 방구석 히키 백수 도태된 새끼들이

발작하는 거지~ 어머, 정곡 찔려서 긁혀서 화내는 건가?"


이 지랄 하면서 오히려 남자 게이머들 조롱하는 분위기로 몰려갔으면

저렇게 대가리 숙였을까? 대표가 두 번째 사과문 올릴 확률도 적을 뿐더러

올리더라도 2차 해명문에 불과 했겠지


"여러분들의 도넘는 비방과 몰아가기는 우리 사원에게

심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니 그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사원을 지키고자 회사 차원에서 법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이러면서 오히려 기싸움 실시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옳고 그름, 정의 이따위 허울 좋은 이야기 보다

'이익' 누가 이익이 되느냐 마느냐, 누구 편을 들어야 내가 사느냐

딱 이 두 가지에 영향 끼치는 집단이 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음.

상식에서 벗어난, 룰에서 벗어난 상대와 맞서 싸우는데 팔자 좋게

기사도 정신 발휘 해서 정정당당하게 승부 보면, 그가 갈 곳은

무덤 밖에 없음. 무덤에 새겨진 부스러기 같은 '난 적어도 인간성을 잃지 않았다' 라는

허울 뿐인 명예만 남은 채로. 다 뺏기고, 다 뒤지고 나서 정신승리 해봐야 뭔 쓸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