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통치기간동안 대형사고가 벌어졌고, 특히 임기 말기에는 IMF사태까지 터져서 뭔가 문민정부가 무능해보일수도 있지만.


사고는 정부가 일으킨게 아니라 기업이 지멋대로 부실공사해서 일어난거고, IMF는 당시 동남아시아에서 연쇄적인 부도가 벌어졌기에 한국 경제에도 치명타가 날려진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음.


5.18 등 아직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고 수정되는게 대한민국 현대사인데, 김영삼 정부가 정립을 안했으면 더 왜곡되고 날조된 역사가 전해졌을거임. 


또한 군 내 사조직 설립을 금지시킨 것도 정말 호평받아야할 일이고. 이것 때문에 비로소 대한민국은 쿠데타 위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던거고, 이 말은 곧 정부가 민주적이고 선진적이게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임.


조선총독부 폭파의 경우에는, 청사 건물 자체가 보존 가치가 있는 것은 사실임. 치욕스러운 역사도 역사이며, 대한민국의 주요 정부기관이 거쳐갔던 곳이기도 하여 그 의미가 있지. 하지만 문제는 이게 경복궁 한복판에 있다는것임. 즉 대한의 정통성을 완전 깨부수고 들어선 건물이지.


그리하여 이 청사 건물도 이전하거나 철거하는게 맞다고봄. 비용 문제 때문에 철거가 결정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