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짧아도 18년을 내가 뒷바라지하고 키워줘야 하는건데


그 긴 기간동안을 날 가꿔도 부족한데 남을 위해 헌신까지 하라니


나는 낳지라도 않지 아내는 10달 배아파서 낳고 육아까지 디폴트로 정해지는데 가정부랑 보모를 써도 그 불편함은 절대로 해결될 수가 없음


멀쩡하게 태어나줘도 이꼴인데 SSR+ 난치병이나 장애 가챠 뽑히는 순간 집안 기둥까지 같이 뽑힌다고


아예 재수없게 단안증 무뇌증 이딴거 나오거나 만의 하나로 아내가 양수색전증까지 걸리면?


생각만해도 머리아프네 난 뭔 일이 있어도 애 안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