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멕시칸들이 이마트 것 만한 카트에 물건 쌓아 사 가는거 많이 봐.
대충 $25-$35면 거의 채우거든. 멕시칸들이 풍족하게 구매하는거 요즘 느낀다.
암턴 알바라도 일자리 있으면 (여기가 주거비가 싸서 그런가?)
주말에 BBQ 피에스타 즐기고 살더라.
일자리하고, 일자리로 살 수 있는 물가균형이 잘 잡히게 변했다?
라는 느낌도 요즘 받아. 주말 빡시게 몇놈이랑 특근돌고 가족서비스로 마트끌려갔는데
오렌지: 3파운드에 $1 (......) 1.35kg에 1170원 하는거냐 그럼?
Japanese yam (일본/한국 고구마란 뜻): 1파운드에 59센트, 오늘 4.5kg(10파운드) 샀으니까 $5.9 = 6900원
수박이 2파운드에 1불이니까, 4.5kg 수박이면 5불...5900원정도 할래나?
하고싶은 이야기는, 경제사정 좋아지는데 물가 컨트롤도 적절히 잘 되는 느낌이란 것.
급히 경제 좋게 전환되면 그럴 때는 보통은 약간 인플레경향을 띠는게 정상이거든 대충 물가 5-6% 뛰는거.
그런 느낌이 안나게 돌아가는 꼴이 정말 신기하단거지.
글고 의료보험 이야기 까놓고 말하면 말이지, 한국서 내던거랑 비교해 보면 ㅆㅂ.
미국 와서 내렸어. 진짜로. 어떤 재산/소득 조건에서는 한국에서 내는게 더 비쌀 수 있단다.
한국 진짜 서민들이 의료에 관해서는 부자들에 감사해야한다. 후우...
중병걸리면 뭐 한국가는게 더 싸고, 일반적인 통상질병은 여기 커버리지에 내는돈이 더 싸다.
병원에 한국에서도 주치의가 1달에 1번 불러서 체크하는거 빼고는 갈 일없었는데, 그런거랑 생각해보면 후우..
P.S: 즉 21c에 좌파/시장불신자/사회주의적시장주의자/ 이런 애들 뽑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