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이슈들을 보면 근본적인 실패요인이 꼭 들어나질 않음.



남녀문제 / 출산률 문제만 해도


왜 쌍팔년도에 노동하던 애들은 남자혼자 벌어서 서울에 집도, 차도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남녀 둘이 벌어서도 못 사냐는 질문에 아무도 답을 못함. 그 당시 남자 혼자 두배의 일을 하지는 않았고, 


아파트 공사비나 차량 생산 등은 지금보다 기술이 떨어져 더 비쌌음. 그 당시 컴퓨터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듯.


근본적인 원인인 자본에 비해 노동의 가치가 추락한 것. 노동의 가치가 추락하니 여자들이 노동시장에 나올수 밖에 없고,


노동자간 자리 경쟁이 심해지니 기업 성장률은 오르지만, 노동자는 착취당하는 꼴. 그러니 여혐이니 남혐이니 나오는거지.



연금문제도 그래


왜 20~50대 노동자의 돈을 뺏어서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지원을 해준다는 프레임에 쌓여있는지 의문


60세 이상의 노인중에 서울 땅투기질로 벌은 수많은 사람들의 자본으로 충당하면 되지


그걸 힘없는 노동자한테 뺏을 문제가 아님




자연문제도


사람이 늘어나는것도, 누군가 두배씩 처먹고있는것도 아니고,

과학의 발전으로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세상에 

인류의 공공재인 지구의 자연까지 파괴해가면서 이뤄낸 성과인데 


그 보상이 몇몇 자본으로 선점한 몇명에게만 떨어지고, 노동자는 오히려 공산품 가격이 계속 올라가면서


손해를 보는게 문제.




한국에서의 유달리 큰 사기문제 + 의사만 되면 장땡인 교육문화도


지나치게 자본의 가치가 커지니 죄다 한탕주의에 빠질수 밖에 없는 구조의 문제.


의사정도 되는 페이가 아니면 노동해봐야 쓰잘때기가 없잖음.








이처럼 애시당초 근본적으로 가장 심각한 이슈인


자본과 노동의 벨런스가 무너진건 어느 누구도 말을 안함.


"빈부격차" 라는 개념을 단순히 돈많고 적다가 아니라


노동의 가치 vs 자본의 가치 프레임에서 봐야되는데, 이 나라는 철저히 그 부분을 절대 가시화 하지 않음.


최근의 프랑스에서 연금시위 모토가 "돈 많은 기업이 대신 내줘라" 인데


한국은 그런 모토로 시위하면 "빨3갱이" 소리 듣기 딱 좋을듯.



지나치게 자본주의 숭상이 쌘 느그나라인데


솔직히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합쳐진 이 체계가 군주정에서 넘어온지 100년도 안된 체계고,

사회주의마냥 언제든지 실패로 이어질수 있는 체계임을 인지해야 됌


너무 공리주의적인 방향성은 물론 지양해야할 일이지만, 선넘는건 선넘었다 해야되는거고, 


이제 이통 3사에서 봤듯이 신자유주의가 어느정도 쓰레기임을 인지하고 너무 그 쪽을 쫒는 행태가 줄었으면 함.


예를들어 지금 여야 모두 상속세 줄이려고 여론 모는데, 보고있으면 헛구역질이 나옴.  


노동 vs 자본의 가치에서 노동측에서 거의 유일하게 견제할 수단임에도


웃기게도 젊은층에서 오히려 두둔하는 놈들이 많아서 보고있으면 얼탱이가 없음. 




올해 서초에서 있던 스타강사 납치미수사건마냥


아마 지금같은 꼬라지로 방치되면 양극화 문제로 치안률이 무너지면서


다음 이데올로기를 우리 세대 안에 맛볼 것.






한줄요약 : 


한국은 과두정이 가장 심각한 나라인데, 그 여파로 나오는 문제를 알맹이만 빼놓고 논하니 개노답 노엔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