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취업못하고 도태된 애들이 망한다 o




지금 인터넷 하는 애들이 에코붐 세대


출산율은 높고 


성별 감별 기술로 여아 낙태로 인해 남초현상을 보임


인구가 많으니 '좋은 곳'(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취업하기가 진짜 빡세짐


일자리가 부족한 것 x, 좋은 일자리가 얼마 없음




그러니까 자신의 스펙 향상을 위해 대학 졸업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됨



하지만 당연하게도 대학 진학이 좋은 곳에 취업을 보장해주는 시기는 지났고


오히려 지방대들은 그 심리를 이용해 학위장사만 함


차라리 고졸해서 돈 벌기 시작하는 것보다 안 좋게 되어버림




하지만 정부는 걱정하지 않음


이건 국가 입장에선 곧 사라질 사회문제임


거시경제에서 10,15년은 짧음


사회로 진출할 아이들은 줄어들었고


이들은 지금처럼 강력한 취업난을 겪지 않을 것임(그래도 좋은 직장은 조금은 경쟁해야겠지)


오히려 중소기업들은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자연스럽게 복지를 향상시킬 것임


그럼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시험과 경쟁에 목메며 소위 대공공을 찾기보단


현실에 안주하면서 성향에 따라


사업을 하든 소소한 업무를 하며 살아갈 것임


그때쯤 되면 그렇게 살아도 아무도 눈치주지 않는 문화일 것이기 때문


하지만 그 복지는 지금 젊은 세대가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님


취업도 못하고 집에서 놀았던 40대 아저씨 아줌마를 써줄 기업은 어느 곳도 없음



이쯤되면 우리나라의 미래와도 같은 나라 일본이 나올 차례인데



얘네도 70년도에 태어난 애들이 그랬다


이들을 로스트 제네레이션이라고 부름


이들도 90년대생들처럼 풍요로운 시기에 태어났지만


사회가 저성장 시대가 되면서 그 찬바람을 맞을 준비가 안되었음


이 시기에 등장한 것이 여기서도 많이 쓰는 니트, 히키코모리라는 용어임


이미 한국에서 히키코모리는 인터넷에서 벗어나서 공중파에서도 공공연히 쓰기 시작했음


이들의 부모들은 상대적으로 부유하기 때문에 취업안해도 빼먹을 여지가 충분함



그러니 취업을 하기도 힘들고 할 의지조차 없음



대학 4년 졸업해서 직장 못구하면 병신소리 듣는 사토리 세대랑 전혀 대조되는 모습



그럼 이 문제가 해결되었냐면



일본에서 다른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얘네는 해결을 못함





일본에선 이들을 기민세대라 부르며


취업도 못하고 결혼 연애조차 못한 이들이 저지르는 사회 문제로 


위 아래세대 할 것없이 싸잡아 욕쳐먹고 있음


물론 그게 걔네 탓이겠냐만...



우리나라에선 그 말을 도태라는 말이 대신해주겠지


위에세대뿐만 아니라 취업 상대적으로 잘한 밑세대조차 현재의 2030대를 많이 무시할 것임



오히려 한국도 좌우 가릴 것 없이 이들이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폭탄을 모조리 이고 일본처럼 산화해주길 바랄지도 모르겠음



인터넷으로 불만 표출이 어색한 586은 투표율과 시위로 보여주며 계속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보여왔지만


인터넷이 보급되고 불만을 던져놓기 쉬워진 x세대부터 떡락하기 시작한 투표율은 현 빙하기 세대들에 이르러 최저가 되었기 때문에


이들이 노령층이 되어도 정부 입장에서 586, 베이비붐 세대보단 신경을 덜 써도 되니 


이들이 인터넷으로만 부르짖고 도태당하는 걸 바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