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진짜 왜 중화일통한 국가가 무서운지 보여줌


북로남왜, 그니까 북쪽은 대칸 이름 달고 느슨한 연맹을 유지하는 몽골이 있고


남쪽으로는 왕직을 비롯한 왜구들이 규합해서 수백척씩 끌고 와 남경까지 불지르던 시기였음


근데 저 둘이 따로 일어난 게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터짐


근데 무서운 점은 명나라는 이걸 자력으로 막아냄


그것도 압도적인 인구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군사 물량으로 ㅋㅋㅋㅋ.....


그니까 한 번 몇 만 군사를 전투에서 이겼다? 그걸로 안끝나고 얼마 안지나서 또 그 수만큼의 군사가 성에 주둔하고 있음


명나라 배 몇십 척 가라앉혔다? 얼마 안지나 또 그만한 배가 또 오고 있음 ㅋㅋㅋㅋㅋ


ㄹㅇ 호구 같아보여도 물량 하나로 밀어붙이고 그 와중에 척계광, 이성량같은 명장이 북쪽, 남쪽 다 돌아다니며 썰고 다니고


그걸 보면 천하일통한 중국이 전근대에 왜 지금의 미국같은 천조국 대우를 받았는지 이해가 가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