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유럽 극우가 다시 활개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본인 실패를 "인정해서"임


그래서 단순히 파시즘, 제노포비아, 반이슬람, 반EU로 무장했던 10여년 전과 달리


어느 정도 현실정치에 더 가까워지고 포퓰리즘도 줄여서 반감도 줄여나간게 현재 유럽 극우들임.


실제로 집권 전까진 과격하게 나가도 막상 집권하면 순한맛 진라면으로 변하는 극우들 많음.


내가 만난 대부분의 공산주의자들은 일단 본인들이 "실패"했단 것을 끝까지 인정 안 하더라.


거기서 차이가 생기는 거임.


기억해야 됨.


양아치 급식들이 입어버려서 이미지 조져버린 버버리는 이미지 회복에 30년이 걸렸고,


국가 단위로 낙인 찍어서 반동분자가 된 오펜하이머 박사의 오명은 70년이 지나야 씻어졌고,


나치즘의 광기 속에서 유럽 극우들이 돌아오기 까지 100년이 걸렸음.


언젠간 공산주의도 재평가되는 날이 오기야 하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한참 어림도 없다 이거지.